맨날 시승하고,
아무도 보지 않는 리뷰 혼자서 블로그에 올리고
알지롱에 올리고
시승이 유일한 인생의 낙처럼 살다가
퇴사하고 되도 않은 리뷰어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와이프한테 앞으로 돈은 좀 못 벌어 올 것 같아 라고 얘기하고
진짜 개 빡세게 1년을 리뷰했더니
이제 차량을 빌려주시는 분들도 생기고 ㅠㅠ
업체에서 리뷰하라고 차도 주고 ㅠㅠㅠ
너무 좋네요 헠헠
아침에 일어나서 어떤 차량 협찬이 왔나
확인 메일 열어보며 침대에서 일어나는게 일이 되고
매일 매일 유튜브 영상 편집하는거
처음에는 500명 보고, 천명 보면 와이프랑 하이파이브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만명도 넘게 보고 ㅠㅠ
존나 행복합니다.
이 글을 왜 여기다 쓰냐하면
차량 관련된 일을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점점
선명하게 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헤헤
알지롱 차게가 거의 유일하게 차량 관련 얘기를 지껄일 수
있었던 곳인데 (친구들이 차를 안 좋아함)
이제는 유튜브를 통해서 차얘기를 맘껏 할 수 있기 떄문이죠.
역시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해야
돈을 많이 덜 벌어도 행복하다는걸 느낍니다.
아... 근데 매주 가는 이마트에서 10만원 언더 가격체크하면서 장보는건 좀 힘듬(정보)
여전히 돈은 못 벌거든요.
언젠가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다보면 언젠가...
언젠가 다시 벌 수 있는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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