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늦게사면 손해입니다. 나만탈꺼야 사지마라 테슬라!.. 등등등
왜 그런 글을 작성했는지 오늘 100% 실감했습니다.
솔까말.. 사기전엔 단차에다가 조립 마감상태도 개판이고,
테슬라에서 차파는 형식도 구멍가게 형식으로, 5000만원 주고 차사는데
대접못받는 X같은 기분도 느끼긴했는데,
하루 몰아봤더니 다 사라졌습니다.
일단 단차는 고질적인 뒷범퍼의 좌우휀다 아구가 맞지않는 전형적인 그 단차 말고는 없는 듯합니다.
물론 속을 까보면 나사가 하나 덜 끼워졌든지, 클립이 빠져 있다든지, 등등등 있겠지만
아직 까보진 않았으니 모르겠고 ㅋㅋ
차 자체도 계기판이 센터 타블렛 하나로 땡이니 모든게 타블렛 혹은 핸들의 조그버튼이 다입니다.
처음에 받고선 와 이거 어찌하지?.. 근데 해보니 별거 없습니다. 물론 아직 모르는게 더 많긴 합니다만..
회생제동도 멀미를 곧잘하는 와이프떄문에 표준이 아닌 낮음으로 할려다가 원패달 운전이 금새 익숙해져서 그냥 표준으로 다녔는데 집사람이 멀미를 안하네요? 기존 차량탈때는 곧잘 멀미했는데 테슬라는 전혀 그런게 없답니다(이건 케바케인듯 동호회에선 회생제동때문에 멀미고통 많이 느낀다고들..)
운전피로도도 거진 없는듯합니다. 기존 2016년식 올뉴K7도 어댑티브 크루즈에 차선이탈 경보음까지는 있었지만, 차선이탈 방지기능은 없었는데,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이거 맘에 드네요. 저보다 차선 센터를 잘물고 갑니다 ㅋㅋㅋㅋㅋ.
오늘 차나온 기념으로 부산 해운대 드라이브겸 다녀왔는데 왕복 충전비가 4000원 이하입니다. 개굿. 톨비는 반값이죠 우왕?...
기존차량대비 실내 크기 줄어든거 빼곤 다 마음에 듭니다.
물론 편의사항은 현기차가 최곱니다. 통풍도 없고, 손따도 없습니다. HUD도 없고, 측후방 경보(BSD)도 없습니다. 사이드 미러 순정은 화각이 좁아서 잘보이지도 않습니다. 네비는 병신이구요. 하지만 운용비의 압박에서 벗어나니, 앞으로의 삶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운전 피로도도 체감할만큼 줄어든 것 같습니다.
하루타보고 작성한거라, 플라시보도 좀 있겠지만서도, 그만큼 임팩트 있네요.
가능하면 시승해보세요. 대구권 지롱거들 시승시켜드립니다(코로나 상태가 좀 나아지면 ㅎㅎ).
늙어서 그런가 자동차 사진은 못찍었네요. 딸래미 사진만 찍다가 왔습니다 ㅋㅋㅋ
그럼 조금 더 타보고 또 글 올리겠씀미당!
개굿!!
잡담 | 1672명이 읽었어요. 13.58.126.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