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식 매그너스 클레식 L6 다이아몬드 입니다. 올해 13만 찍음.
일단 이기적인 주인을 닮아 운전석만 열선시트가 지원이됩니다. (이 당시엔 그랬대요....)
시내바리 기준 리터당 3~4km 정도 나옵니다. 고속연비는 리터당 10km정도 나오지만 밟으면 밟는대로
쭉쭉 나가는 진귀한 경험을 하고 나면 고속연비 = 시내바리 동급이 되는 매직연출.
직열 6기통이라 진동 소음이 적은건 자랑이지만 실린더2개만큼 기름 더 처먹는건 안자랑 ㅋㅋㅋ
가끔 이 연비면 그냥 에쿠스나 체어맨을 탈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휘발유 만땅을 넣는 패기를 부려보아도 서울 -> 부산 겨우 한번 갈까 말까입니다. ㄷㄷㄷ
연식에 비해 정숙하고 힘좋고 다 좋은데 기름통에 빵꾸난 기분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엔진오일 갈때마다 확인함, 미침)
그래도 커튼 에어백도 있고 ABS도 있고 앵간한 안전장치는 다 있음.
그냥 이거 멈출때까지 타다가 다음엔 LPG나 디젤로 넘어갈려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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