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하는거 아님)
저런 방식의 장점은 시선을 돌리지 않아도 손만 얹으면 지금 상태를 바로 알 수 있다는겁니다.
조작계와 표시계가 하나로 통합된 매우 합리적인 유저 인터페이스죠
심지어 에어컨 버튼조차 토글식 스위치로 되어 있어서 느낌만으로 상태를 알 수가 있어요
예를들어 바람 토출구를 다른데로 바꾸고 싶다?
손을 올리는 순간 시선을 돌리지 않아도 즉시 현재 상태를 알 수 있고,
항상 고정되어있는 설정 위치로 돌리는 순간 조작은 끝납니다.
요즘 차들은 A/S 소요를 줄이기 위함인지 죄다 디스플레이 + 버튼인데
그런 방식은 시선을 돌려서 디스플레이를 보지 않는 한 현재 상태를 알 수가 없습니다.
요즘 차에서 바람 토출구를 다른데로 바꾸고 싶다?
전방에서 시선을 떼고 공조기 디스플레이를 쳐다보면서
공조기 모드 전환 버튼을 누르고
(그나마 모드별로 버튼이 다 따로 있는 차는 양반이고 위아래 버튼으로 차례대로 넘기는 차가 다수)
디스플레이를 계속 보면서 원하는 모드로 바뀌었는지 확인해야됩니다.
항상 최신의 새로운 방식들이 합리적이고 편리한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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