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차감이 좋음, NSM5 타다가 왔는데 그거랑은 또 다르게 뭔가 묵직하게 좋은 그런 느낌.
특히 술 먹고 대리 운전 불렀을때 뒤에 앉아서 조수석 시트 앞으로 밀고 괜히 목받침까지 접고 가면 더
편안함 (다음날 운전석에 앉아서 다시 폄)
- 중앙에 하나, 보조석 왼쪽에 하나, 오른쪽에 하나의 시거잭이 있어서 핸드폰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사실 어딘가에 더 있을것 같은데 찾아 보지 않음. (동시 충전 같은거 해본적 없고 앞으로도 할일 없어)
- 수납공간 및 트렁크가 넓음. (트렁크에 시체 같은거 넣어도 편안한 용량)
- 자세가 좋다. 이건 근데 이 차의 최고 장점인것 같은데 지금 17인치 순정인데도 꽤 자세가 훌륭하다.
- 사고 나면 렌터카를 좋은 차를 준다고 한다. (사고 차주 입장에선 개 좆같을듯)
- 동호회 인간들이 미치광이다. (뭐 되게 자부심 같은거 있고 다들 어디 사장급이라 만나면 잘해주는듯 (안만날꺼야))
- 쌍용 서비스 가면 좀 잘해주고 먼저 해준다. (돈 되는 호구 손님)
- Easy Access 라는 기능으로 운전석 문 열면 시트가 뒤로 쥥- 간다. 키 넣으면 핸들도 올라감. 뒷 문 열면 뒷자리 시트가 뒤로 쥥- 감. (아무도 관심없는데 나만 흐뭇)
- 룸미러가 전동식으로 움직인다. (한번씩 누가 만지면 화내기 좋음)
2. 단점 :
- 주차가 어렵다. 차가 꽤 긴데 (5.1미터던가..) 주차하다 보면 더 김.
- 연비가 안좋다. 안좋은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지는 몰랐다.
- 부품이 비싸다. 사실 벤츠랑 무관한것 같은데 왜 지랄들인지.
- 사람이 올드해보인다. 나 삼십대다.
- 골목길 주행이 피곤. 옆으로 많이 크진 않은데 그래도 크다.
- 굼뜨다. 잘 나가고 안나가고를 떠나서 뭔가 즉각적이지 않고 좀..
- 운전석이 불편하다. 내 자리가 이 차에서 제일 불편.
- 각종 DIY 나 전기쪽 만지기가 상당히 고통스럽다. 배터리나 휴즈박스도 다 트렁크에 있음.
용품점 같은데 가도 아무도 손 안대려고 함.
- 네비 매립할수 있는 구조가 아님. 중간에 이상한 옛날틱한 디스플레이 있는데 괜히 보존하고 싶은 기분.
- 8CD Changer 가 트렁크에 떡하니 있는데 MP3 같은거 못 들음. 그냥 오디오 시디 ㄱㄱ
- 풍절음이 쩐다. 이건 체어맨 고질병인데 160 넘어가는 순간부터 뭔가 유리창 꺠부시고 들어올것 같은
부부부웁ㅈ우ㅏㄹㅈㅂㄹ 뭐 이런 소리 들림.
- 하체가 약하다. 동호회에서 우린 대형차라서 ^^ 무거워서 ^^ 이지랄하면서 자위하던데 그런거 모르겠고
하부가 약해서 로어암인지 뭔지 끊임없이 갈아대야 한다고. (30만원쯤 하는듯)
- 뭔가 고질병이 많은데 개선 의지 전혀 없고 동호회 사람들도 그냥 몸에 종양 하나쯤 안고 살듯 그렇게
사는듯
- 더 써야 되나 이걸?
(사진1) 체어맨 내부 디스플레이, (놀랍게도 터치 스크린)
(사진2) 체어맨 전경 (솔직히 외형은 마음에 든다)
(사진3) 앞에 타던 SM5 (면허 취소 되고 뚜벅이 된 기념으로 찍었다(다신 안할께요))
(사진4) SM5 앞에 타던 라세티 (할배 스타렉스가 쳐박아서 저지랄남 (난 멀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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