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398키로 달렸네요.
두번째로 산 차인데
첫번째 차 보낼때보다 짠한 느낌은 조금 덜하네요 ㅎㅎ
그래도 마지막 퇴근길에 제이 8318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차가 날보고 하는 얘기같아서 조금 울컥...ㅜㅜ
정말 트렁크만 아니였으면 더 오래타는건데...애기 짐때매 준준형보다 작은 트렁크는 감당이 안되네요.
이제 고작 4만키로.. 온갖 주차테러에 앞뒤범퍼가 성할날이 없었고 가정꾸리고 함께시작하면서 사고 난적도 당한적도 없고 현기차지만 자잘한 하자도 없었던 터라 맘고생 시킨적이 없는 고마운차였네요.
누가 사갈진 모르겠지만 도장은 상사가 알아서 잘 수리할거고 차량 아껴주며 타주면 좋겠습니다.
첫번째 차는 팔고나서 얼마안되서 사업소에서 수리다됐다고 찾아가라고 전화오더라구요 ㅎㅎ
그땐 개인사정이 생겨서 3년도 못채우고 팔아서 수리할것도 없었는데 ㅋ
하이브리드 차라서 연비 신경쓰면서 탔는데
연비 21키로는 최근 가족끼리 경주 고속도로 갔다오면서 나온 연비고
평소에 막히지만 않으면 19~20은 보통 나와주더군요
19.7은 이제 마지막이라고 연비주행해보자 싶어서 최대한 발컨하면서 도시고속화도로 출퇴근했더니 평균으로 이만큼 나오네요.
보통 16~17키로 사이 나오는 편인데.. 그렇다고 뒷차 답답하게 한건 아니구요 ㅋ
차랑 이별하니 감성이넘쳐나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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