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실제 소송전이 시작됐고 문의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30일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인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디젤차량 국내 소유자 2명이 폭스바겐 그룹과 폭스바겐 코리아, 국내 딜러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부당이득반환 청수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인들의 소송을 맡은 ‘바른’은 소장에서 “폭스바겐 그룹과 폭스바겐 코리아, 국내 딜러사들이 소비자인 원고들을 속였다”며 피고인들을 상대로 차량 매매 계약을 취소하고 차량 구매 가격과 이에 대한 연 5%의 이자를 청구했다.
특히 원고들은 “폭스바겐의 속임수가 없었다면,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지키지 못한 차량을 거액을 지불하고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민법 제110조에 근거한 ‘사기행위에 의한 법률 행위 취소’에 따라 매매계약 취소 청구 소송을 냈다.
원고인들이 구입한 차량은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카인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2009년식)와 2014년형 아우디 Q5 2.0 TDI로 가격은 각각 4300만원, 6100만원.
이 같이 폭스바겐을 상대로 사실상 최초의 자동차 매매계약 취소 소송전이 시작됐지만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지난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린 ‘북미 디젤 엔진 이슈에 대한 폭스바겐코리아의 입장’ 이외에 추가적인 공식 내용이 전무하다.
이날 법무법인 바른 측에는 동종의 연식 모델을 소유한 폭스바겐 차량 차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바른 측은 “같은 문제로 소송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면서 추가 소송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밝혔다.
출처 : http://auto.naver.com/magazine/magazineThemeRead.nhn?seq=13503
아벅지님 언능 동참하시어 돈받으세여~ 폭바 시가총액이 40조대라는데 벌금이랑 앞으로 쳐발릴금액 예상되는게 그 이상이라네요 ;;;
잡담 | 627명이 읽었어요. 3.12.36.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