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에 맞지 않은 고구마 하나 나왔습니다
오늘 꽤 오랜시간동안
산남에서 열심히 흔들어봤지만
입질을 받아내지 못했습니다
에기를 안받아주는건지 무늬가 없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무늬가 있다는 과정하에 여러가지를 시도 해보았습니다
에기도 거진 풀 로테이션 돌려보았고
액션을 상층까지 높이도 줘보고
철저히 바닥 공략도 해보았네요
바이트 액션은
바닥에서 50센치 내외로 액션을 줘보았습니다
톡. 틱 . 톡. 여윳줄 감가가며 에기 머리만 들어준다는 느낌으로 갑오징어 액션을 봉돌 없이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팔이 저려질려는 찰나 미약하게 당겨가는 느낌이 납니다
대물인가? 확실히 끌어 안을때까지 기다려주고 반응이 없어 살짝 라인을 당겨주니 가져가네요
작습니다 작아 고구맙니다…
그래도 꽝은 면했네요
오늘도 내어준 바다에 감사하며
저의 흔적은 모두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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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01:20:58 |
| 에깅 2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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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 1,102명이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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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개의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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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또미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초보자가 사진속 노란 음영의 접이식 낚시대로 오징어 같은거 잡는 게 많이 어려울까요?? 유튜버 장밧드?? 그 분 영상보니깐 저걸로 무늬랑 뽈락이랑 막 잡던데 주변에 알만한 사람이 없어가지고 질문 드려요ㅜㅠ 차박이나 여행 다닐때 갖고 다니면 좋을 것 같긴한디ㅜ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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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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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상으로만 본다면 무늬대도 아니고 볼락대도 아닌 그런 로드입니다 어중간하단거죠 거기다 무려 6절대 로드네요 절수가 많을수록 감도는 포기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6피트 로드라 에깅시 비거리도 단점이 되겠구요 3호에기 겨우겨우 날릴듯합니다 그렇다고 볼락대로 쓰기엔 너무 하드합니다 무늬와 볼락 둘중 어느 하나에 라도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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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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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개볍게 차박이나 여행다닐때 가지고 다닐라했는데 아숩네요ㅜㅠ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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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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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만족할순 없습니다 볼락은 소형 어종이고 라이트한 채비를 사용합니다 그에반해 무늬오징어는 중형 어종이라 보시면 됩니다 무늬장비로 볼락을 잡는것은 가능하나 대신 감도와 손맛이 경감됩니다 오직 잡는게 목적이라면 상관없습니다 볼락전용대론 무늬낚시를 하기엔 아마 많이 어려울듯 하네요 채비자체가 무거워서 캐스팅하다 로드 파손위험성이 커보입니다 결론은 무늬전용대로 하시는게 어찌됐건 두장르를 겸할수 있다 입니다 낚시대는 절번이 많을수록 불리하나 대신 휴대성의 이점이 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모바일 에깅대 입니다 저도 사용해본 로드는 아니라 딱 이거다 이거사시라 추천할순 없으나 비슷한 가격대에서 좀더 나은 스펙을 찾아봤습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취미생활 되십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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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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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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헙!! 사또미님 친절하시게 사진까지ㅜㅠ 올해는 꼭 낚시 입문해서 물괴기 소식 한번 알리겠읍니다!! 감솨홤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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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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