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유니콘2025스포있음넷플릭스
비공개
( )
2025.11.30 01:18:10
매드 유니콘 (2025,스포있음,넷플릭스)
첨부 이미지 1개 unfold_more
1.
태국 최초의 유니콘 기업 ‘플래시 익스프레스’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넷플 시리즈물 입니다.

HBO의 실리콘밸리와 유사하게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여서 시작하였는데 작품 속 일화와 실제간의 차이점도 나름 시간을 들여서 찾아보게 될 정도로 제법 괜찮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공법으로 풀어나간다면 다큐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인지 사실과는 다른 복수극 서사가 껴있지만, 다소 일드스러운 연출이 튀어나오기도 하지만 주인공 ‘산티’와 ‘샤오유’의 감정선 만큼이나 적당한 균형감을 유지하기에 제법 괜찮은 각색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족을 더 추가하자면 꺼무위키에서 서술하는 태국과 극에서 묘사되는 태국의 모습-ㄸ관광(미침), 시노 타이, 하이쏘-을 연결하는 소소한 재미도 인상 깊은 점 중에 하나였습니다.

2.
아래에는 시리즈의 회차 마다 등장한 일화 중 실제와의 차이점 또는 감상하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뽑아서 찾아본 내용들입니다.

(주로 구글의 검색 엔진과 연동된 잼민이 그리고 레딧발 포스트에서 가져온 내용들로 출처의 검증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용 링크도 없습니다 (병신) )


  1화
1)Santi Saelee VS Komsan Saelee

당연?하게도 주인공 산티는 실제 창업주의 배경을 상당 부분 닮아 있습니다.

극 중에서 유창한 중국어 능력이 비중있게 등장하는데 성씨가 되는 ‘Saelee’부터가 화교의 영향이 짙게 남아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중국행의 단초가 되는 부동산 중개인 이력도 콤산 리의 실제 이력에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학교를 무사히 졸업한 창업주를 보면 성장 서사와 드라마를 강조하는 장치로 쓰였던 매드 유니콘 속 유년기의 묘사들은 드라마에서 양념이 들어간 부분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예컨대 실제로는 창업주의 대학 3학년 때, 태국의 모래 항만 사업에 투자한 중국 기업의 손실을 턴-어라운드 시켜냈던 과거가 채석장에서 카닌 그룹과의 담판으로 각색된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어머니께 드릴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는 과정 보다는 아마 중국인 부인과의 관계 속에서 중국의 물류 산업을 보고 아이디어를 찾았을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화
1)지분 다툼과 카닌 그룹

소셜 네트워크에서도 한 축을 맡았던 지분 문제가 여기서도 복수극 서사의 시발점으로 등장합니다.

왈도의 지분처럼 산티의 지분도 줄어들었던 장면은 사실 매드 유니콘으로만 한정될텐데 콤산 리는 태국 내에서 재벌 그룹에 근무했었던 이력이 없었다고 하니 말이죠

카닌 그룹의 모델을 ‘언론사를 계열에 두고 있고 중국계 물류 기업과 협업을 하는 재벌 그룹’이라는 성격과 겹치는 곳이라고 한다면 SCG와 센트럴이 가깝다고 하는데 참고로 센트럴 그룹은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친숙한 빅씨의 모기업이라고 합니다.

2)이지 익스프레스

라이벌 기업으로 등장하는 이지 익스프레스와 1:1로 대응하는 곳이 어딘지는 찾지 못했지만, 창업주가 영감을 받았을 중국의 택배 모델과 태국 현지 기업과 합작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는 전자상거래로 유명한 알리바바 그룹의 계열사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작중에 이지 익스프레스 출신으로 썬더 익스프레스의 CTO로 영입된 루이 지에처럼 플래시 익스프레스의 COO 또한 알리바바 그룹의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3화
1)샤오유&루이 지에

미모의 CFO와의 멜로 라인은 완전한 창작이지만(콤산 리는 창업 시기에 앞서 말한 중국인 부인을 두고 있는 유부남이었다고 합니다)  CTO 루이 지에와 샤오유 둘 모두 이지 익스프레스 출신인 것처럼,실제 플래시 익스프레스의 COO 디 웨이지에는 알리바바에서 알리 페이 시스템의 개발에 참여 했었으며 플래시 익스프레스의 기술 영역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잠을 자는 것으로 나오는 루이 지에의 모습은 실제 인물 웨이지에에게서 가져왔을 듯 합니다.

2)도어 투 도어 서비스

한국-현재는 남한 한정으로-이라는 범위에서는 쉽게 인식하기 어려웠던 탓인지 태국의 영토 크기를 고려해본다면 소수의 그룹이 독점한 상황에서는 택배 서비스를 방문 픽업으로까지 확대할 이유가 없었다는 점이 의외라면 의외였습니다.

스타트업이라는 속성에 걸맞게 플래시 익스프레스는 IT 기반의 라우팅과 예약 시스템 그리고 공격적 투자를 통해서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는 극에서 썬더에 엔젤 투자자를 끌어들이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처럼 플래시 익스프레스가 유니콘으로 성장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4화
1)미친 세일즈

경쟁사 앞에서 고객들을 유치하는 마케팅은 실제로 플래시 익스프레스의 방식을 근거로 하며  또한 콤산 리도 창업 초기에는 소규모 사업자와 온라인 셀러들을 직접 방문하는 영업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2)수취인불명

경쟁사의 사보타주와 비슷하게 초창기에는 3,000개 이상의 소포가 수취인 정보 부족으로 시스템에 쌓였던 점이 있다고 하는데, 원한 관계 까지는 아니어도 실제로 일어났을 법이라는 생각이 들면 제가 영화를 많이 본 탓일까요


  5화
1)출혈 경쟁

19밧 가격 정책은 위기 단계로 가는 시작점처럼 연출 되지만 실제로는 플래시 익스프레스의 효율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립한 준비된 전략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피소드에는 활력이 돌았죠 :P)

5화 같은 경우에는 플래시 익스프레스 보다는 우리가 미디어나 직/간접적 경험으로 보고 듣게 되는 기업의 성장 속에서 갈려나가는 사람들이 중요하게 다뤄지는데 극화라는 속성을 위해서 나름 필요한 부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6화
1)MALLY

싱가폴 소재의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에 11/11(광군제) 할인 행사까지 가지 않더라도 사실 로고의 색상만 보아도 ‘lazada’를 모델로 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로 인도네시아-베트남이 주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데 태국을 배경으로 하는 TV시리즈에 등장시킨 것이 의외라면 의외네요. 아마도 태국 현지에서도 1-2위를 다투기 때문일지도?


  7화
피날레에서는 뭔가 근성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듯한 연출과 모든 갈등의 마무리가 쉽게쉽게 이어지다보니까 특별히 눈에 띄는 부분은 없었습니다만 화면에 뿌려지는 자막으로 표시된 연도를 검색하다 보니까 태국의 불기는 한국과 1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외드 | 1,086명이 읽었어요.

1

0개의 댓글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