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다 지나가는 8월 마지막날 이시국에 엔드게임 이후로 극장에 간 기억이 없어서
연령제한이 없는 등급인지 좌측에 아저씨 오른쪽에 초딩무리들 사이에 나홀로 앉아서
연령대에 따른 반응 포인트가 다르구나 라고 자알 체감하고 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이랑 감상은 뭐 아래쪽 게시물들에 다른분들이 잘 풀어놓으셨고,
저 또한 미리 리뷰를 보고 가서 공감도 하고
윤아의 연기도 그럭저럭 좋았습니다.
마지막 부분의 납.득이 식구들과 대조적으로 쓸쓸해보이는 여주인공이 애잔해보였는데
뭐 핸폰이 없는 현대인은 not connected 상태라는걸 뒤늦게 깨닳았습니다.
그리고, 본 영화의 주연급 소품인 "카라비너"를 납득이가 여주에게 돌려주려는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무거우니 다음에 만나서 받겠다는 그 말을...
아이고 납득아.. 18.117.217.18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