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반만 넘기면 엄청 재밌게 볼 수 있음. 나도 초반에 걸려서 안봤다가 이번에 제대로 봤는데 재밌게봤음.
2) 이 극의 가장 장점이자 단점은 이지안 캐릭터인듯. 초반에 쉬이 받아들이기 힘든 이지안캐릭터만 넘긴다면 이만큼 매력적인 캐릭터가 또 없음. 남자들의 마음을 아주 후벼팜. 키다리 소녀느낌.
3) 연출을 참 잘한 것 같음. 대본보다도 연출의 힘이 더 커보임. 그리고 OST가 너무 너무 좋음.
4) 아이유 캐스팅도 진짜 적잘한 듯. 초반에 아이유보고 처음으로 이뻐보였음. 후반에가니 그냥 초딩같긴했지만 ㅎ.
간만에 제대로 드라마 잘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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