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세먼지의 주범 고등어를 구워봤다. 물기를 제거하고 밀가루를 얇게 뭍히고 기름을 두르고 중약불로 살부분부터 굽는다. 기름종이를 위에 덮어서 기름튀는 것을 막는다. 작은 집이라 그냥 시원하게 앞뒤 베란다 창문 싹 열었더니 냄새도 금방 나간다. 요새 기름 튄다고 삼겹살이나 고등어 안구워먹는다는 사람많던데 조금 이해안감. 어렸을 적에 어머니는 그런거 개의치않고 구우셨는데 뭐가 바뀐건지..여튼 고등어는 맛있음 ㅎ.
2) 사실 고등어 산 것도 칩라에서 보고 1마리에 1천원도 안하는 가격이라 바로 무지성 구매함.
3) 지금 냉동실이 터질 것 같아서 이젠 진짜 완전 핫딜 아닌 이상 안사야겠음.
4) 나는솔로 빌런들을 보고 있자면 군대생각이남. "와 저런 사람이 나와 같은 세상에 살고 있구나" 최초의 문화충격. 군대 이후로 오랜만의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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