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는 마음으로 삶을 살아왔다. 좋게 좋게 가야지,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라며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며 행동해왔다. 근데 어느 순간 마음이 불편하더라. 그럴 수도 있지가 타인에 대한 배려가 아닌 나 자신의 수동적이고 회피적인 마음에서 비롯됬다는 걸 느끼게 됬다. 그저 타인과의 갈등이 싫어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 아닌 내가 조금 참고 짐을 떠안으면 된다는 식이었나보다.
2) 그래서 오늘 존나 갈궜음 ㅎ.
3) 저녁밥먹으면서 나는솔로 전작인 스트레인져를 봤다. 역시 데이팅프로그램의 꿀잼은 빌런 아닐런지 ㅎㅎ. 확실히 3자의 시선으로보면 개인의 실수가 너무 잘 보인다.
4) 닭가슴살떨어져감. 핫딜 안뜨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