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꼭지에서 10억짜리 집 샀다
집도 있었는데 샀다
목돈이 있었다 그래서 샀다
꼭지라는 것을 알고 샀다
내집도 꼭지였다
중간에 어떤 사정이 생겨서
집을 못팔았다
안팔려 거뒀다
10억에산집을전세줬다
살고있는집도좋은데 왜샀지 평수가 좀 더 크고 여기보다 약간 상급지다
그치만거기서거기다
마누라랑존나돈벌어서 10억짜리집 전주인한테 조공
그사람들생각을 종종한다
종교가뭘까
착한일을많이하고살았나?
우리같은 호구를 어떻게 만나서 운이 텄을까
자괴감..
부러움
분노
반복
미친 감정의 롤러코스터
다행은 뭐랄까
막상 대출금은 크게 부담이 없다
무서워서 마누라랑 막 돈을 벌었다
수입이 늘었다
하지만 이러면 뭐해 ...
마음이 힘들다 18.190.219.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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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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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십셔
04/06 01:36
2비공개
부럽다
04/06 02:47
3비공개
돈잘벌고 빚도앖는데 뭐가 문제인거지...
04/06 10:28
4비공개
이래서 공부해야 함. 그래도 서울이면 금방 회복할 듯.
04/06 10:32
5비공개
그리고 작년에 샀으면 절대 꼭지가 아닐 텐데? 23년에 산 집들 난 다 올랐음. 물론 23년 초에 산 거지만.
04/06 10:34
6비공개
5/ 아 22년에 삼
글구 공부를 많이 했는데 충동에 못이김
부동산은 심리다 (미친)
04/06 10:54
7비공개
6/ 아... 22년이면 그럴 수 있겠네요. 그래도 21년도 아닌 게 어딥니까....ㅎㅎㅎ......
04/06 12:14
8비공개
그래도 능력이 있으시니 그정도 부담선에서 끝난거죠.능력밖의 대출해서 인생 갖다바친 영끌족이 보면 욕먹을 글입니다.너무 자책하지 마셔요.화폐가치는 해를 거듭할수록 떨어지기때문에 너무 외진곳만 아니라면 장기적으로 봤을땐 나쁘지않다고봅니다.
04/06 13:05
9비공개
8/ 위로 감사합니다.
04/06 14:09
10비공개
04/06 14:58
11비공개
04/06 15:03
12비공개
10억 이면 지방 자리좋은공 아파트 3채
더샾, 자이, 푸르지오
04/06 15:30
13비공개
부자맨
04/06 18:48
14비공개
04/06 19:38
15비공개
투자한 거에 따른 결과가 항상 좋을 수는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힘내세요.
04/06 21:25
16비공개
12/ 요즘 지방 자리 좋은곳들 국평 7,8억임;;;
04/06 21:41
17비공개
폭락기원 정의구현
04/07 16:34
18비공개
이자부담 없으시다니 원금도 조금씩 갚아나가다 보면 어느새 탈출각 나올겁니다. 사업잘되는거 강제저축이라고 멘탈잡으시죠.
04/07 17:50
19비공개
부자여서 투자한 거니 결과는 나빴지만 타격은 크지 않았던 것. 이번엔 나빴지만 다음엔 그보다 더 벌 기회가 올겁니다. 어쨌든 회복할 수 있는 능력 가지심이 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