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백수
사회 생활 늦게 시작해서 모아놓은 돈도 별로 없고
뒤늦게 코딩 공부 하려고 국비학원 다녀왔는데
하루에 이력서 30개씩 쓰는데 신입은 뽑는 곳도 별로 없구 있어도 연락오는 곳이 없네요.. 나이 때문인지
암튼 지금 모아놓은 돈 까먹으면서 연명중인데
다른 일이라도 알아봐야할지.. 아님 알바라도 하면서 이 길을 계속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3.147.85.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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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1비공개
지금 전반적으로 경기가 안좋아서 그 영향도 있을 겁니다
아르바이트를 하셔도 되지만 포폴 계속 가다듬어보시고 일을 하겠다면 관련 도메인쪽 QA로
우선 들어가보는거도 나쁘진 않을겁니다
힘내세여
2023/11/29 10:28
2비공개
제 주변에 늦게(32~36) 프로그래머로 시작한 친구들이 3명 있었는데 모두 국비학원에서 시작했구요
3명의 공통점을 보니 처음 시작은 작은 SI 업체로 적은 연봉으로 시작했어요 취업도 힘들었구요
대신 시작하고서는 주말도 없이 일만 3~4년 했더니 다들 잘 살더라구요
정말 프로그래머가 너무 재미 있다면 계속 두두리세요
3명 현재 상황 : KT 서버와 홈페이지쪽 외주로 개발중, 유명 게임회사 파트장, 잘모르지만 고액 연봉자라고 들음
2023/11/29 11:10
3비공개
1/ 혼자서 새로운 프로젝트라도 계속 만들어나가는게 좋겠죠??
2023/11/29 12:25
4비공개
2/ 저도 그런 테크를 타려하는데 작은 SI 업체에서도 안불러주네요 ㅠ 계속 두드려 보야겠습니다
2023/11/29 12:26
5비공개
3/ 네 이건 진짜 의지문제입니다 그리고 국비학원이 좀 제대로 된 곳이라면 사후관리 이런거도 신경써줄겁니다 모의면접이라든가 아니면 자습실 같은 곳 불러내서 계속 지도 해준다던가 하다못해 자료구조라도 강의해준다던가 (이건 제가 게임플밍쪽이여서 그런걸 수도 있습니다만)
2023/11/29 13:45
6비공개
5/ 제가 다닌 곳은 그냥 취업 공고만 보내주네요.. 암튼 저는 웹 개발(java, 오라클, 스프링부트) 배워서 프로젝트 계속 추가해야겠어요
2023/11/29 15:57
7비공개
저도 늦게 취업한 케이스고 (36세 / 개발직군은 아님),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국비 교육으로 시작한 개발자들 뽑아서 써본 입장에서 결국 개발자는 포트폴리오만 잘 쌓으면 잘 풀리더라구요. 초반엔 급여가 낮을 수 있는데 대충 5~7년차쯤에, 적절한 포폴과 능력이 증명되면 연봉도 꽤 커지고...
다만 지금 시장이 너무 안 좋아서 빠르게 취업하기 힘드신게 문제인데, 이 부분은 본인의 잘못이 아니니까 급하게 마음 먹기보다는 자기의 관심 분야를 넓히고 전문성을 가다듬으면서 기다리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2023/11/29 16:07
8비공개
아 그리고 서울 근교에 거주 중이시면 프로그래밍 스터디그룹 같은게 있는데, (저변이 넓지 않은 프로그래밍 언어나 최신 기술 같은 걸 주로 같이 공부하는 형태) 이런걸 찾아서 시작하시면 처음에 힘드시겠지만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2023/11/29 16:09
9비공개
방향 잃지 말고 꾸준히 하세요.
당장 취업 안되더라도 시작하신 코딩공부 계속 이어서 하시면서 이력서 쓰시고
중간 중간에 단기 알바 같은 거라도 경력 남겨서 이력서에 올릴 수 있을 만한 일이면 하시면서 준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