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팔아야할지말아야할지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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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3.02.22 23: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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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살고있는 집인데,
재작년에 최고가 10억까지 찍었다가 지금 8억5천에 팔라는 사람이 있거든요
근데 은행 대출이자만 한달에 140정도 나가고 있어서 팔고 더 싼집으로 이사가는게 나을거같은데
집값이 드라마틱하게 오를일은 이제 없겠죠?
이자만 아니어도 그냥 사는건데 이자가 너무 빡세네요......... 18.119.1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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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지롱에 부동산 전문가가 누가 있겠습니까. 몇몇 알지롱거는 무슨 세상 부동산 전문가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폭락만 주장하더니 나중에 주택청약 어떻게 넣는 거냐고 묻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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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2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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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금이 아니라 이자만 140이면 파는것도 방법이지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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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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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이자만 140이라서......팔면 빚은 다 해결되고 조금 작은 집으로 옮기면 될거같긴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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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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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에 어느 아파트인지도 모르고 가격만 보고 팔지 말지를 묻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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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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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도 이후를 생각해보면 집이 횡보하다가 오른거거든요?
근데 이게 앞으로의 경기가 좋아야 올라가는건데
요즘 보면 올라갈 건덕지가 없어요.
08년도 이후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녀석이 옆에 있어서
우리가 살았는데
지금은... 딱히 중국만한 곳이 없어보입니다.
게다가 중국도 성장해서 우리나라 갖고있는 산업 파이를 어느정도 가져갔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나껄 수입 안할 수도 있는 상황인거죠.
또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해서 우리나라는 중국에 팔지 못하는 품목들이 생겨날테니까
더더욱 경기가 살아나기 힘들 것 처럼 보입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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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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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로 지방 소도시면 웬만하면 전세로 거주하는 게 낫고, 광역시급이면 공급물량에 따라 다르게 판단하시고 서울이면 걍 가지고 가는 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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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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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울이긴한데 집값 싼 변두리지역입니다
4/ 저도 대체로 비슷하게 생각은 하고 있는데 아닐수도 있단생각이어서(미침) 고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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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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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도 서울이라서 어지간하면 가져가는게 좋다고는 생각하는데 이자내는게 부담스러워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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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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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지롱에 부동산 전문가가 누가 있겠습니까. 몇몇 알지롱거는 무슨 세상 부동산 전문가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폭락만 주장하더니 나중에 주택청약 어떻게 넣는 거냐고 묻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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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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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팔것같네요. 근데 그 이후 님의 삶에 달려있지않을까 싶어요. 이자를 줄이고 안정적인 삶을 갈지, 재투자를 할지 등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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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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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 ㅁㄴㅇㅁㄴㄹㅇ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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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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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냥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했던거죠 흑흑
9/ 팔고 재투자는 아니고 더 저렴한 집으로 살려고 하고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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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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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주구장창 부동산 정책 쉴드치다 꼭지에서 집산새끼들도 한바가지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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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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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부담이 저 정도라면 저 같으면 매수자 나왔을 때 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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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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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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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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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거 개웃기네 ㅁㄹ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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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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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가어디냐 따라 틀린데 변두리라면
저라면 팔고 낮춰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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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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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노지노프 탈퇴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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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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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10억에서 8.5억이면 나름 선방한곳같네요
10년넘게 사셨으면 매수가보다 훨씬 이득이실거같고...
현재 140이자가 부담되시느거면 소득이 쪼들리시는거같은데 현 시점에 충분히 매도할 가치가 있는거같은데요
(현재보다 더 떨어질 가능성이 꽤 높으니)
근데 10년전 대출인데 이자가 그렇게 쎈가요?
그땐 저리 고정금리도 많았을텐데...대출액이 많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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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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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난해지는 전형적인 사고 방식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얘기해봅니다.
떨어지니까 무섭고 부담돼서 자산을 팔고...
오르면 또 나만 도태되는 거 같아서 덜컥 무리해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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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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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집안에 사정이 생겨서 주택담보대출을 끌어써서요...(가족이 사기당함)
19/ 떨어져서 무서워서 파는건 아니고 이자가 부담되서 그렇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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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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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이자만 15백이 넘네요 ㄷㄷㄷ
판단은 본인이 하는 것이지만..
이제 더 오르는건 없지 않을까요?
경제를 뒷받침 해주는 요소가 너무 없는듯해요
일본이랑 비교하는게 100퍼센트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거의 비슷하게 가는게 현실이니
지금 한국은 일본부동산붕괴의 그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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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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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노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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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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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보고 갔는데 바로 팔렸네여. 8억5천에 팔렸읍니다.....
시원섭섭하네요 13~4년 산 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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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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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제 팔렸으니 뒤는 돌아보지 말고 새로 가시는 곳에서 더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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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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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수세가 붙어서 집값이 오르는 분위기입니다. 헬리오도 최저가대비 3억씩 오른 상태에서 거래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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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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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3/ 축하드립니다. 잘 정리하시고 좋은집 구하셔서, 부담 낮추시고 행복하게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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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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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집 찾아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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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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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미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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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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