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 번 비싼 옷 사 봐야지...' 하다가도 막상 가격표 보면 '이거면 국밥이 몇 그릇이냐...' 하면서 관뒀었는데, 이번에 함 질러 봤네요. CP컴퍼니에서 위아래로 샀는데, 아직 안 입어 봤지만 마음이 참 묘하네요. 옷 자체는 좋아 보이지만 그 금액이 납득될 정도냐 하면 그건 아닌 것 같고, 좋은 옷을 걸쳐도 옷걸이가 별로인지라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세탁기 돌린 다음에 다시금 입어 보고 스스로를 설득해야겠습니다. '좋은 옷이니까 아까워하지 말어...'라고 할 수 있길 바랍니다ㅠㅠ 3.138.174.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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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1비공개
비싼옷이 꼭 좋진 않지만 씨피컴퍼니는 좋은 옷입니다 좋은곳으로 데려다 줄것입니다 (신발아닌가(미침))
2022/01/10 16:49
2비공개
옷은 어쩔 수 없이 그 사람을 보여주는 척도가 됩니다. 형편 안되는 사람이 명품을 사거나 (짭을 사거나) 하는게 아니라면 어느 정도 가격이 있고 좋은 옷을 입으면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줄 것입니다 (미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