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https://naver.me/G99pVNc4
메뉴: 수육(섞어서) 44,000원
큰 화재이후 가게에 들어설때마다 나는 젖은나무 탄내가 나름의 매력인 이문설렁탕입니다.
지난번엔 섞지않은 수육을 먹었었는데 그때도 맛이 참 진하다 생각했지만,
도가니와 섞은 수육을 이번에 먹어보니 지난번건 애들 장난같은 수준입니다.
고기 부분을 먹어도 버터를 먹는듯한 진한 지방맛과 향이 나서 비위가 약한분은 못드시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특히 마나(비장) 라고 하는 부분도 네 점 들어있는데 입에 넣으면 간 처럼 녹으면서 압축한듯한 풍미를 냅니다.
냄새에 민감하시다면 설렁탕만 드시는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