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거의 안보고 일 때문에 연락 하는 사이인데, (세살 많음)
내가 일 준 날은 그 날 새벽부터 카톡이 와있음, 오늘 아침 같은 경우에는 " 높고 위험한 곳에서 무서워서 못내려오는 꿈을 꾸엇습니다. " 이렇게 옴.. 수영하고 나오니까 와 있어서 씹음..
내가 일 안 준 날도 가끔 오는데 그것도 역시나 씹고 있고 일 얘기만 함.
언젠가 나한테 내가 너무 말이 많아서 짜증나죠? 라고 묻는걸 아뇨 짜증 나는건 아닌데 바빠서 대답 못 할 때가 많아요. 라고 답을 함. (카톡으로)
그러자, 대답 안하는건 상관없습니다. 전에 누구는 내가 말 많다고 차단했음. 차단만 안하면 됩니다. 이렇게 옴 (씹음)
뭔가 친구라던지 친분이 있는 사이 같으면 걱정도 하고 위로도 하고 할텐데 그런게 아니라서 그냥 짜증만 나는데 나는 또 핸드폰에 배지 (1) 떠있는거를 되게 싫어해서 안읽을수도 없음.. 사실 버티고 안읽는 경우도 종종 있음 이 사람 때문에.
업무와 무관한 얘기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보내면 참 좋겠지만 그게 또 그렇게 잘 안되고..
존나 무서운게 카톡 프로필이 거의 매일 바뀌는데 보니까 1960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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