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6-07-21 14:55:03
	그러게요 이번 유로때 포그바 비에이라롤 넣어놓으니깐 완전 특색없는 선수되던데.. 무링요가 알아서 하겠죠 뭐..

2	비공개 손님 … 2016-07-21 14:56:34
	무리뉴가 포그바를 원하는 이유는 간단하죠 영입된 맨유 공격진들이 내려왔다가 주고 들어가는 걸 잘하는 애들이다 보니 무리뉴가 주 공격루트로 삼는 '빠르고 확실한 역습'에 도움이 많이 될텐데 그런 스위칭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패스에 능한 선수가 반드시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무리뉴가 포르투시절엔 데코에게, 첼시1기때는 램파드, 인테르때는 슈나이더 레알마드리드때는 알론소(사실 알론소보단 외질이 플레이메이커 역할이 더 컸음) 첼시2기때는 파브레가스 같이 경기조율은 물론이고 공격적인 패스도 잘 배급하는 선수들을 반드시 써왔어요 현재 맨유에는 그런 역할을 해줄 선수가 슈바인슈타이거, 캐릭뿐인데 슈바인슈타이거는 전반적인 기량하락, 캐릭은 공격적인 롤에서 활동량문제가 있다보니 이걸 커버해줄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는거죠 아마 포그바는 플레이메이킹을 전담하면서 루니나 음키타리안과 스위칭해서 전방으로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범위를 넓히고 대신 짝으로 쓸 중원 자원으로 슈네들랭이나 캐릭과 같이 좀더 수비적인 역할에 어울리는 선수가 들어가지 않을지 추측해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시즌에 블린트, 슈네들랭, 캐릭, 펠라이니 폼 떨어지면 다음 시즌 때 마튀이디한테 오퍼할 것 같네요

3	비공개 손님 … 2016-07-21 17:49:24
	-----------즐라탄(래쉬포드)----------- 마샬-----루니-----포그바----(므키타리안) -----------슈네들랭(캐릭)------------ 이정도로 꾸리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4141 근데 무리뉴가 원래 4231 이나 433 선호했던가요? 어쨋든 기대되는 맨유네요

4	비공개 손님 … 2016-07-21 18:40:15
	레알시절엔 벤제마 디마리아 외질 날두 알론소 케디라 마르셀로 페페 라모스 코엔트랑 (좌우 위치는 헥갈리네요) 요렇게 하고 엘클때는 433 수미 페페

5	비공개 손님 … 2016-07-21 19:09:02
	지난 첼시때는 4231활용잘했져 물론 451내지 541에 가까웠지만

6	비공개 손님 … 2016-07-21 21:46:18
	4/ 라이트풀백 카르바할 아니었던가요. 센터백은 바란 라모스

7	비공개 손님 … 2016-07-22 01:55:27
	지금 영입한 자원들 보면 루니는 베스트 11이 아니죠. 로테이션 옵션 혹은 선발출전 해도 풀타임을 자주 뛰기 힘들겁니다. 기량도 그렇고 그리고 포그바는 플레이메이킹보다 박스투박스형 미드필더에서 가장 뛰어납니다. 쉽게말해 1자리 공미인 트레콰르티스타에서 포그바가 가장 뛰어났다면 유베가 수년간 스쿼드를 완성할 트레콸을 찾아 헤메지 않았겠죠. 콘테-알레그리로 이어지면서 유베의 메인전술이 bbbc의 3백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클럽전술을 까보면 4백을 정말 쓰고싶어하고 3백-4백을 혼용하기 위해 사이드자원을 많이 영입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에브라, 산드로, 콰드라도로 볼 수 있고 이번시즌에 알베스죠. 실제로 산드로 에브라는 4백으로 나올 시 사이드백으로 뛰고 3백으로 나올 시 굉장히 전진해서 사실상 사이드미드필더로 출전했었습니다.

8	비공개 손님 … 2016-07-22 02:05:53
	좀더 덧붙이자면, 피를로 있던 시절의 유벤투스는 굳이 전방에서 공격을 펼치지 않아도 피를로라는 걸출한 패스도사가 딥라인플레이메이킹을 담당하면 비달, 포그바, 마르키시오같은 자원들이 사실상 '피를로를 보호하며' 중원을 활동량으로 조졌죠. 거기에 전방에선 테베즈가 볼운반이나 연계 피니쉬까지 해주고.. 그러다보면 알아서 3~4선위치에서 양질의 패스가 공급됐으니까요. 그런데 작년에 이런부분에서 대대적인 스쿼드 개혁이 일어나는데, 테베즈 피를로 동시out 이후 결국 4-3-1-2 에서 1자리를 담당할 공미를 찾지 못한 유베는 4백전술 사용시 해법을 사이드에서 찾아냅니다. 대표적인 예가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리히슈타이너와 볼운반이되는 콰드라도를 우측에 배치하고, 산드로가 아예 사이드로 올라오던가 포그바 맑쇼같이 볼간수+운반이 되는 자원들이 공격시 사이드로 치고가는겁니다. 결국 전방까지만 몰고가면 만주키치나 디발라가 마무리를 해 줬고 역습 위주의 전술을 펼땐 모라타를 더 자주 기용했죠. (그래서 모라타가 상대적으로 리그득점이 적은게, 유베가 리그에서 역습위주로 전술을 짤 일이 없으니까요. 대부분 챔스에서 수비를 안정적으로 가져가죠) 얘기가 좀 샜는데 결과적으로 포그바가 몇년간 유베에서 활동한 위치만 봐도 얘는 속칭 공미, 트레콸자리에서는 그렇게까지 뛰어난 선수가 아닙니다. 중앙미드필더로 분류되는 이유도 그래서 그렇구요. 포그바의 장점은 탁월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볼키핑과 볼배급해주는 능력 본인이 직접 돌파하거나 마무리까지 지을 수 있고 활동량도 매우 높다는 점이고 반대로 슈슈가 최근 늙어가는 선수들이 그렇듯이 리밥 은퇴전 제라드처럼 처진자리에서 볼배급을 담당한다면 포그바 캐릭같은 자원들로 중앙을 휘저어주면서 므키나 즐라탄에게 볼배급하는걸 주력하겠죠.

9	비공개 손님 … 2016-07-22 15:50:01
	포그바는 3선자원입니다

10	비공개 손님 … 2016-07-22 16:14:35
	4// 카르바할 바란은 좀 나중일껄요 막 카르발류 있던 2년차 초반 저때가 아마 에시앙 아데바요르 있던 시절인걸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