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오빠의 아들 (7세, 내년에 초딩됨, 조카) 이 야구를 엄청 좋아하는데 롯데팬이라고 함.
참고로 그 아이의 아빠는 삼성팬, 그 아이의 형은 kt팬임. (원래 수원 거주)
어제 앉혀놓고 진지하게 얘기를 함, 팀 갈아타는게 쉬운일 아니라는건 내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당장 올해만 하더라도 아빠와 형에게 조롱당하고 둘의 대화에 낄 수도 없을 것이다. 이 격차는 니가 나이를 먹어갈수록 커질거고 그건 결국 너의 건강까지 해치게 될 것. 이라고 진지하게 조언 함.
그 아이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지금은 서울 사니까 LG 두산 같은거라도 좀 갈아타라고 하니까, 우리팀 바꾸는 일은 없어요. 고모부는 얼마나 오랫동안 롯데팬이었어요? 하고 묻는건 눈물이 차올라서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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