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은 내가 딱 스무 살,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일이야. 한창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놀러 다니기 바쁠 때였지. 그날은 우리 과 선배 생일이라고 홍대에 있는 파티룸을 빌려서 다 같이 모였어. 사람들 바글바글하고 음악 소리 쩌렁쩌렁 울리는데, 술 좀 들어가니까 다들 완전 미쳐가지고 놀았지.
나도 이미 소주랑 맥주 섞어 마셔서 얼굴이 좀 빨개진 상태였어. 춤도 추고 막 웃고 떠드는데, 저쪽에서 현우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게 느껴지는 거야. 현우는 나랑 동갑인데, 다른 과 친구였어. 원래부터 좀 눈여겨보고 있었던 애라 괜히 더 심장이 두근거렸지. 키도 훤칠하고 운동을 했는지 어깨도 딱 벌어져서 옷 입은 것도 존나 섹시했거든.
밤늦게까지 놀다가 슬슬 파티가 끝나갈 무렵이었어. 사람들 하나둘 빠져나가고, 우리 테이블에 나랑 현우, 그리고 친구 두어 명 남았을 때였지. 친구들이 화장실 간다고 잠깐 자리를 비웠는데, 현우가 갑자기 내 옆으로 바싹 앉는 거야.
“수아, 너 술 많이 마셨네. 얼굴 엄청 빨개졌다.”
하면서 내 볼을 지 손가락으로 살짝 쓸어보는데, 와 씨발, 그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는 거야. 술기운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현우 손길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아랫도리가 뭔가 싸해지면서 확 달아오르는 게 느껴졌어. 내가 아무 말 안 하고 현우 쳐다보니까, 얘가 피식 웃으면서 내 손을 잡는 거야.
“우리… 나갈까? 여기 너무 시끄러워.”
현우가 귓속말처럼 말하는데, 나는 고개만 끄덕였어. 마침 친구들도 화장실에서 돌아오길래, 나랑 현우는 먼저 간다고 인사하고 파티룸을 나섰지. 밖으로 나오니까 시원한 밤공기가 확 몸을 감싸는데, 술기운이 더 올라오는 것 같더라.
둘이서 홍대 거리를 좀 걷다가, 현우가 갑자기 나를 확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더니 키스를 박는 거야. 길거리 한복판인데, 사람들은 신경도 안 쓰고 그냥 미친 듯이 키스했어. 현우의 뜨거운 혀가 내 입안으로 깊숙이 들어오고, 나는 정신없이 받아줬지. 얘가 키스하면서 내 허리를 꽉 끌어안고 엉덩이를 슬쩍 만지는데, 와 씨발, 진짜 너무 좋아서 몸이 흐물흐물해지는 것 같았어.
숨이 턱 막힐 때쯤 키스를 멈추더니, 현우가 내 손을 잡고 어디론가 막 뛰는 거야. 어딘가 싶었는데, 홍대 근처에 있는 작은 모텔 앞이었어. 나는 너무 놀라서 “어? 여기…?” 하고 물었더니, 현우가 씨익 웃으면서 “응, 오늘 밤은 여기서 더 놀까?” 이러는 거야.
솔직히 좀 망설여졌는데, 이미 술도 마셨겠다, 몸도 현우한테 완전히 달아올랐겠다, 그냥 고개 끄덕였지. 모텔 방 안으로 들어가서 문 딱 잠그고, 현우가 나를 침대로 밀어붙이더니 다시 키스를 시작했어. 아까 길거리에서 했던 것보다 훨씬 더 깊고, 뜨겁고, 축축한 키스였어. 그의 혀가 내 입안 구석구석을 훑고 다니는데, 숨 쉬는 것도 잊을 지경이었지.
현우의 손이 내 티셔츠 밑으로 들어오더니 브래지어 위로 가슴을 만지는데, 와 씨발, 진짜 너무 좋았어. 내 가슴을 꽉 움켜쥐고 주무르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아랫배가 막 찌릿찌릿했어. 내가 작게 신음 소리 내니까, 현우가 내 브래지어 후크를 풀고 맨살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지. 말랑하고 따뜻한 가슴살이 그의 손안에서 주물러지는데, 너무 좋아서 몸이 막 비틀렸어. 유두를 엄지와 검지로 비비자, 나는 “흐으읍… 오빠… 흐으읍…” 하고 소리 냈어.
현우가 키스를 멈추고 내 몸 위로 올라오더니, 그대로 내 반바지 지퍼를 열고 팬티를 잡아 내리는 거야. 내 보지가 그의 눈앞에 드러나자, 현우가 씨익 웃더니 손가락으로 내 거기를 만지기 시작했어. 와 씨발, 진짜 미칠 것 같더라. 그의 손가락이 내 클리토리스를 막 비비고 누르는데, 아랫도리가 이미 축축하다 못해 질척거릴 지경이었어. 나는 너무 좋아서 다리가 막 파들파들 떨렸어.
“수아… 벌써 다 젖었네… 진짜 예쁘다…”
현우가 그렇게 말하면서 손가락으로 내 보지 안을 살짝 벌려서 들여다보는 거야. 그러더니 그의 손가락이 내 보지 안으로 한 개, 두 개… 깊숙이 들어오는 거야. 와 씨발, 그 촉촉하고 꽉 찬 느낌에 온몸에 전율이 흘렀어. 그의 손가락이 안에서 막 휘젓고 비비는데, 나는 “하아… 오빠… 더… 더 세게…” 하고 신음했지.
현우는 내 말을 듣더니 손가락을 빼고, 자기 바지랑 팬티를 벗기기 시작했어. 그의 크고 단단하게 발기된 꼬추가 내 눈앞에 불쑥 나타났는데, 진짜 너무 뜨겁고 커 보였어. 현우가 내 얼굴 쪽으로 자기 꼬추를 가져오더니 “수아… 이것도 좀 만져봐.” 하는 거야. 나는 이미 흥분할 대로 흥분해서 그대로 그의 꼬추를 잡고 입에 넣었어.
따뜻하고 약간 짭짤한 맛이 났는데, 나는 정신없이 그의 꼬추를 빨고 혀로 핥았어. 쪽쪽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지는데, 현우가 내 머리를 잡고 더 깊숙이 넣는 거야. “흐읍… 수아… 존나… 존나 좋아… 계속 해줘… 아…” 그의 거친 신음 소리가 내 귀에 막 들려오는데, 그 소리에 내가 더 미쳐서 그의 꼬추를 더 열심히 빨아줬어.
현우가 “아… 나 쌀 것 같아…!” 하길래, 나는 펠라를 멈추고 그의 꼬추를 빼냈어. 그랬더니 현우가 침대 헤드에 있는 서랍을 열더니 콘돔을 꺼내는 거야. “콘돔 안 가져왔으면 그냥 할 뻔했다. 씨발, 큰일 날 뻔.” 하면서 씨익 웃었어. 나는 이미 몸이 너무 달아올라 있어서 빨리 끼라고 재촉했지.
현우가 콘돔을 끼고 내 다리를 활짝 벌리더니, 자기 꼬추를 내 보지 구멍에 갖다 대는 거야. 축축하고 뜨거운 그의 꼬추가 내 입구에 닿는 순간, 나는 몸이 파르르 떨렸어.
푸욱- 하고 뜨겁고 단단한 게 단번에 깊숙이 들어오는데, 와 씨발, 진짜 따뜻하고 꽉 차는 느낌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어. 콘돔을 꼈는데도 감각이 그대로 느껴지는 거야. 아프지도 않고 그냥 개좋았어. 마치 내 몸을 그의 것으로 완전히 채우는 것 같았어. 현우가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가, 점점 더 세게 박아대기 시작했어.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방 안에 가득 울렸지.
“하아… 하아… 수아… 존나 좋다… 너 진짜… 미치게 하네…”
현우의 거친 숨소리와 함께 낮은 목소리로 그런 야한 말을 하는데, 와 씨발, 진짜 존나 꼴리는 거야. 현우가 나를 보면서 막 박아대는데, 그 반쯤 풀린 눈이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음. 그의 땀방울이 내 몸 위로 떨어지는데도 그냥 좋아서 미칠 것 같았어. 박을 때마다 내 안에서 찰싹거리는 소리랑 살이 부딪히는 퍽퍽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지는 것 같았어.
나는 그의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흔들고, 계속 “하아… 오빠… 더… 더 세게… 응… 흐으읍…” 하고 신음 소리를 냈지. 그의 꼬추가 내 안에 깊숙이 들어올 때마다 온몸이 짜릿해서 다리가 후들거렸어. 현우가 내 허리를 꽉 잡고 막 박아대는데, 나는 그의 밑에서 몸을 비틀면서 느꼈어.
점점 더 격렬해지는데, 나는 곧 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온몸에 소름이 돋고 아랫배가 막 쥐어짜는 것 같았어. “하아아… 오빠… 나… 나 갈 것 같아…!” 하고 소리치자, 현우는 마지막으로 몇 번 더 미친 듯이 세게 박아대더니, 뜨거운 숨을 크게 들이쉬면서 내 안으로 뜨거운 걸 찍 싸버렸어. 내 보지 안에서 그의 뜨거운 정액이 가득 차는 느낌이 선명하게 느껴졌어.
나도 동시에 온몸에 전율이 오면서 오줌 지릴 것 같은 느낌에 그대로 가버렸지. 몸이 크게 한번 떨리면서 경련하는 것 같았어. 숨을 헐떡이며 현우 품에 안겨 있는데, 둘 다 아무 말 없이 서로의 온기를 느꼈어.
얼마 후 현우가 내 옆에 누워서 숨을 고르더니 씨익 웃는 거야. “수아, 좋았어? 너 진짜 대박이다. 미치겠다.” 나는 얼굴이 빨개져서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어.
그날 밤 우리는 한 번 더 했어. 새벽까지 서로 물고 빨고 박고 하면서 미친 듯이 즐겼지. 스무 살 수아한테는 그날 밤의 경험이 너무나 강렬하고, 짜릿하고, 몸과 마음을 다 뒤흔드는 그런 밤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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