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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23-03-16 11:19:56
남편이 보쌈 시켜놨는데 라면끓여먹네요..


첨부 이미지 : 4개


오떻게 생각하심?

5077명이 읽었어요. 3.145.60.166

2
BEST 비공개 손님 … 2023-03-16 11:26:44
먹다 놔둔거랑
먹기전에 덜어놓고 먹는건 다르지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답나옴
논란 비공개 손님 … 2023-03-16 11:24:01
저런걸로 삐지면 결혼생활 어떻게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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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비공개 손님 … 2023-03-16 14:59:00
개새끼 먹이냐? 남편 대우 잘해주네 ㅋ 평소에도 어떤지 훤하다.
70 비공개 손님 … 2023-03-16 15:13:16
저것만 가지고 그러겠음?
여지껏 해온거때문에 그런거겠지
71 비공개 손님 … 2023-03-16 15:14:03
기분나쁘고 자시고 떠나서 그냥 남편이 좀 알려줘라 마누라 못배웠으면
72 비공개 손님 … 2023-03-16 15:25:56
모야 ㅋ 못배우긴 했네 좀 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덜어놔야지 참나 ㅋㅋㅋ
73 비공개 손님 … 2023-03-16 15:34:38
남겨놓는게 배려가 아니라 먹기전에 덜어놓는게 배려임
먹다남긴건 남겨야만해서 남겼거나 배불러서 남겼거나 아닌가? 그리고 자녀도 있으면 가정교육상 덜어놓고 먹는걸 가르치는게 맞다고 보는데
74 비공개 손님 … 2023-03-16 15:59:46
남편이 설겆이 하는사람이 아니네 ㅋㅋ
75 비공개 손님 … 2023-03-16 16:04:42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를덧
76 비공개 손님 … 2023-03-16 16:16:18
애들한테도 누군가한테 음식 남길때 이딴식으로 하라고 가르치는거나 마찬가지
본인만 괜찮다고 끝이 아님
77 비공개 손님 … 2023-03-16 16:30:50
와이프가 남겨둔다고???
천산데..
79 비공개 손님 … 2023-03-16 16:56:19
서로의 비위가 어느정도인지, 알아가면 되는거니. 몰랐으면 저렇게 남겨놀수도 있고, 기분이 나빠 라면을 끓여먹었을 수도 있는거죠. 물론 미리 잘 덜어놓았으면 더 좋고, 기분나쁜표현을 대화로 잘 풀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제 보기엔 저러면서 맞춰가는거라고 생각해서 괜찮아 보입니다. 의견을 넘어서 일방적으로 내가 맞다의 스탠스를 취하시는 분들은 내가 왜 그럴까 스스로도 잘 생각해보시길
80 비공개 손님 … 2023-03-16 16:57:17
안괜찮아
81 비공개 손님 … 2023-03-16 17:56:44
은근히 많이 남긴거 같은데? 개꿀
82 비공개 손님 … 2023-03-16 18:38:07
관심없음
83 비공개 손님 … 2023-03-16 19:10:11
ㅋㅋㅋ한두번이 아니엇을거같은데 ㅋㅋ
84 비공개 손님 … 2023-03-16 19:26:22
짬처리 하라는것도 아니고 설거지거리 만들기 싫어서 덜어놓지도 않고ㅎㅎ 찜기에 다시 쪄서 주는것도 안 바란다. 처음부터 전자렌지용 그릇에 고기 이쁘게 덜어놓고 데워서 내놓고 김치랑 쟁반국수 이쁘게만 담아놨어봐라.
남편 알기를 ATM으로 보는거지. 고기 시간 좀만 지나도 기름 하얗게 굳는데 저 꼬라지 보고 누가 먹고 싶겠음
85 비공개 손님 … 2023-03-16 19:28:37
반대로 생각해보셈
와이프가 그냥 한숨 쉬고 라면 끓여먹고 말 거 같음?
밥상 뒤집어지거나 3일간 말 안 하거나 둘 중 하나지 시발
86 비공개 손님 … 2023-03-16 19:31:13
보쌈 수육은 원래 식으면 맛도 없지..
먼저 먹어서 미안하다 다시 데워줄까 다시 시켜줄까 다른거 먹을래 이런 따뜻한 말을 먼저 건넸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87 비공개 손님 … 2023-03-16 20:00:38
저정도면 꽤 많이 남겨놓았네 먹고 싶은것 참으면서 남긴걸수도 있고 돼지년이면 얄짤없이 다먹지
88 비공개 손님 … 2023-03-16 20:04:26
먹을 순 있지만
덜어놔야지 저게 뭐야
개밥주냐
89 비공개 손님 … 2023-03-16 20:49:42
남의집 개한테도 저렇게 안준다.
90 비공개 손님 … 2023-03-16 22:01:54
남편이 마누라한테 섭한거 없음 별 생각 없이 먹을 수 있는데

섭한거 있으면 푸대접 받는다는 생각에 기분 더러울 듯.
91 비공개 손님 … 2023-03-16 22:36:24
좆같네
92 비공개 손님 … 2023-03-16 22:37:46
10대가 저러면 이해라도 하지
저런 것도 모른다고 하기엔 나이도 처먹을만큼 먹어놓곤
라면 먹는다고 저런 글 올리는 꼴이 ㅎㅎㅎㅎ
93 비공개 손님 … 2023-03-16 22:38:27
79/ 애있을 정도 부부인데 저런다고요? ㅋㅋㅋㅋㅋㅋ
94 비공개 손님 … 2023-03-16 22:46:01
상황 따라 신경 안쓸수도 있고 기분 나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몇년을 같이 살았는데 저정도 남편 성향 모르면 와이프 문제 아닌가요????ㅋㅋㅋ 애들이랑 이라는 얘기는 임 결혼한지 몇년 된건데 한두해 산것도 아니고 ....결혼생활은 서로 맞추는 거 아님??
95 비공개 손님 … 2023-03-16 22:46:39
이건 자기 성향문제가 아님 ㅋㅋ 그냥 배려 문제지 몇년을 살았는데 그정도도 파악 못하나
96 비공개 손님 … 2023-03-16 22:52:53
지랄하고 있네
98 비공개 손님 … 2023-03-16 23:35:16
몇년을 살앗는지 고려해볼만 하지만 어떤 커플은 결혼하자마자 생활이 너무 잘맞는 반면에 10년 15년이 가도 힘들게 맞춰지는 부부도 있고..요즘은 또맞벌이가.많다보니 더욱길어진..여튼 너무나 케바케라소...기간만 보고 답이 있네 없네 단정짓긴 무리있어보이네요
99 비공개 손님 … 2023-03-17 00:23:05
설거지거리를 안만드는게 개이득인데
100 비공개 손님 … 2023-03-17 00:36:12
100번째 댓글!
뭐 전 이렇게 생각해요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서

저날 남편이 로또라도 당첨되던가 기분째지게 좋았던 날이었다면 저렇게 남겼어도 기분 좋았을거고

상사에게 깨졌던 날이라던가 기분이 안좋고 스트레스가 많은 날이었으면 먹고 남은 음식을 아무리 깨끗이 덜어놨어도 기분이 안좋았을꺼임
101 비공개 손님 … 2023-03-17 00:49:18
저는 개인적으로 성향차이가 좀 더 커보여서 하는말이지만요. 산 기간이 얼만데 성향차이가아니라고 하실수잇겟지만 오히려 의식을못하니까 저렇게 둘다 물음표머리에 백개띄우고 사나싶네요
자기 본 성향을 이기고 노력해주는 모습이고맙기도하지만.성에는안찰때가많자나요
성향이 같으면 물 흐르듯 한가지로 열을 맞추는데 달라버리면 조금만 변화구 걸려도 항상 새롭고 짜릿함.ㅋ어케결혼햇니싶게 ㅋ
매순간정신차리고 살기말이야 쉽지ㅋ. 마니 다를수록 맞춰지는데 오래 걸리는게당연하다고생각함
102 비공개 손님 … 2023-03-17 01:06:49
비위좋으신분들이 많네요... 보쌈고기위치로뵈서는 맛있는부위 다먹고 걍 버리기직전 상태같은데
103 비공개 손님 … 2023-03-17 07:47:34
난 와이프 늦게오면 저렇게 준 적 있는데 저러면 안되겠다
(막 휘저어놓지는 않았음)
난 아무렇지도 않아서 몰랐는데 하나 배웁니다.
104 비공개 손님 … 2023-03-17 09:23:53
100/ 이거임 내 기분 좋을떄는 애들 저녁 먹이느라 바뻣을껀데 덜어놓고 할 정신이 있었겠나 뭐 설겆이 거리도 많이 안나오고 그냥 먹지 이런데 기분 안좋을땐 남편이 일하고 들어왔는데 먹다남긴 음식 짬처리 하냐고 먹다 남긴 꼬라지 개빡치네 안먹어 슈발 이럼
105 비공개 손님 … 2023-03-17 10:04:22
소주까서 먹기 좋아보이는데 센치한 형들 개 많네
106 비공개 손님 … 2023-03-17 10:32:35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서로 없었던거 같음
107 비공개 손님 … 2023-03-17 11:02:31
다 떠나서 왠지 부인이 남편 집들어 왓는데

"아들이랑 나 먼저 먹었어 남은거 식탁위에 있으니까 알아서 뎁혀 먹어"

라고 하지 않았을까? 저러면 존나 상처 받았을듯
하루종일 일하고 들왓더니 반갑게 맞아주지는 않고 차디찬
보쌈과 막국수라니 화가 날 수 밖에 없지
108 비공개 손님 … 2023-03-17 11:03:35
106/ 나도 이말하려고했는데.

기분이 나쁘고 아니고는 사람마다 다르니까.
그런데 기본적으로 와이프가 사람을 배려하는 심성이 전혀 없는 사람임. 저런 사소한 밥상에서도 저러는데.. 일상 생활에서 남편 알기를 얼마나 개똥으로 취급할지 눈에 보임
109 비공개 손님 … 2023-03-17 11:55:38
친정엄마가 남편한테 먹다남긴거 주는거 보고 자란듯
110 비공개 손님 … 2023-03-17 12:51:22
남편이 짬통이냐 좀 덜어놓지
111 비공개 손님 … 2023-03-17 12:56:19
근데 고기 옆에 비계 모아놓은건 왜 저런거지;;
112 비공개 손님 … 2023-03-17 13:45:39
야씨 각자 생각이 다르구나 생각하다가
111/ 고기 옆에 비계 모아놓은거 보고 씨발 욕나왔음
이건 아니지
113 비공개 손님 … 2023-03-17 15:11:54
개 밥도 저렇게는 안주겠다. ㅋㅋㅋ
114 비공개 손님 … 2023-03-17 16:31:07
음쓰처리
115 비공개 손님 … 2023-03-17 22:16:14
많이 늦는거 아니면 그냥 좀 처 기다렷다 같이 먹어
그게 가정교육 이라는거다
116 비공개 손님 … 2023-03-17 23:59:10
개인적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항상 퇴근이 늦은 저를 위해 저런일 있으면 맛있기 먹으라고 데워주는 와이프 감사합니다 ㅎㅎ
118 비공개 손님 … 2023-03-18 02:02:25
저 비계 같은게 있엇네여. 애한테 비계 잘라준거같은데..
아내분 저게 눈에 들어올 정도면.....ㅎㅎ.
보고도 무심 하다는건 걍 안보이는거랑 같은거.

니가 나에게 이러는건 모두 너가 무식하기 때문이고 게으르기 때문이고 이기적이기 때문이고.. 넌 늘 그랫고.. 말해야 입만아프고..앞으로도 그럴것이고....언제까지 이런것까지 말해야하나 싶고...

'니가 어떻게 나한테'로 시작하는 모든 뉘앙스에는 언제나 나라면 안그랬어 가 깔려있지요. 그래서 뭐 어쩌겠습니까 이미 너는 내가 아니었는데ㅎ.
너무 멀리가는것 같아서 민망하긴 하지만
부부라는건 서로 비춰주고 애정을 내어주며 같이 늙어가는거 잖아요. 좌우충돌 하더라도 모든것이 변해갈 텐데요..저 부부한테도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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