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8-11-16 17:58:42
	천재다..

2	비공개 손님 … 2018-11-16 18:05:14
	ㅠㅠ

3	비공개 손님 … 2018-11-16 18:19:03
	ㅏ.... 고딩때 도서관 구석탱이에 마광수 책 읽아봤는데 그렇게 야하지 않더라고요ㅎㅎ 볼수록 이사람의 죄는 시대의 죄 였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4	비공개 손님 … 2018-11-16 18:22:50
	시대를 잘못태어난 인물인가... 반대로 지금 시대에 태어났다면 오히려 살아있었을때처럼 각광받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5	비공개 손님 … 2018-11-16 18:36:33
	오히려 지금 시대에는 부각 안되었을 수도 있어요 금기의 시대에 태어난 글들이라 그랬을 수도... '구라'라는 이름이 공중파에서 허용되는 게 쇼킹했을 정도로 90년대 초 까지도 우리 사회/문화 자체가 엄청나게 보수적이었던 느낌

6	비공개 손님 … 2018-11-16 18:38:03
	연세대학교 국문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입학부터 수석 입학에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다녔으며, 학부과정을 올 A로 졸업했다고 한다. 청록파 시인 박두진의 추천으로 26세에 등단했으며, 홍익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당시 28세)를 거쳐 1983년부터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인문학부 국어국문학과 교수(당시 32세)로 재직하다 2016년 8월 정년 퇴임했다. 대단했던 분 이네요 28세 교수라...

7	비공개 손님 … 2018-11-16 18:49:31
	정말 시대가 거부한 불후의 천재

8	비공개 손님 … 2018-11-16 18:54:41
	행복한 사라 던가...

9	비공개 손님 … 2018-11-16 19:00:06
	즐거운 사라?

10	비공개 손님 … 2018-11-16 19:00:38
	ㅇㅇ 즐거운사라

11	비공개 손님 … 2018-11-16 19:32:18
	존나 개소리인데 그냥 그런 생각부터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정도로 이해하면 또 모르겠네요

13	비공개 손님 … 2018-11-16 20:09:04
	리스펙

14	비공개 손님 … 2018-11-16 20:19:39
	https://youtu.be/OUFP-EdaeIc

15	비공개 손님 … 2018-11-16 22:32:10
	천재였지...

16	비공개 손님 … 2018-11-17 00:50:36
	이 사람을 죽인 것들이 누군지 생각 해야 함

17	비공개 손님 … 2018-11-17 03:18:22
	시대를 잘못태어나고 시대를 잘못 탄것보단 이분 소설은 지금 나왔어도 인정받을겁니다(즐거운 사라) 사회적문화도 그렇지만 그땐...스포츠 스타,영웅,외엔 필요로 하지않았고 사회적으로 있을수 있는 일들을 쉬쉬했고요... 그 중에 여성도 쉬쉬할수도 있었고요... 읽었을땐 정말 충격 이었지만 남자만 이랄것도 없이 여자도 쾌락을 즐길 권리가 있다 라고 생각하면서 생각이? 사상이? 바뀐 작품이었습니다... 까놓고 말해 반대로 지금 이 소설을 낸다면 이전과 다르게 여성들의 피해를 받겠죠...여 주인공이지만...

18	비공개 손님 … 2018-11-17 05:10:07
	이사람은 지금 우리들과 시선이 딱맞으니 그땐 충격적이었겠죠 작품읽어보면 위화가이 없고 지금으로선 상식선인 부분이 많음

19	비공개 손님 … 2018-11-17 05:11:56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같은 작품이라면 지금이라면 엄청나게 잘쓰지않는한 특별한 내용이 아닐수 있어서 크게 이름을 알리기 힘들었을거란 생각도 들죠 지금 저 시가 재조명받는건 마치 어제 아는 친구가 쓴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공감이 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