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8-08-01 09:49:20
	좋은비유다. 나는 딱 네이트판 짜집기라고 봤는디

2	비공개 손님 … 2018-08-01 09:58:02
	제대로 된 리뷰네

3	비공개 손님 … 2018-08-01 10:00:38
	공정하네

4	비공개 손님 … 2018-08-01 10:10:10
	3월 천안함사태, 11월 연평도포격도발, 말년병장 때 김정일 사망(말년휴가 밀림) 겪은 군번 보긴 했지만 나머지 조건까지 충족하기는 넘나 어려운 것

5	비공개 손님 … 2018-08-01 10:16:52
	여자가 진짜 대가리 텅 비우고 아무생각없이 읽다보면 나중엔 진짜 피해의식에 찌들고 남자들을 적으로 여기게 되는 책임 진짜 ㅎㅎㅎㅎ 보는 내내 그생각 들었음. 근데 나름대로는 읽을만했음. 마지막에 맘충취급받는거랑 성두개인 무슨 대표가 헛소리 싸질러놓은건 좀 얼척없었지만.

6	비공개 손님 … 2018-08-01 10:18:58
	역시 저래서 베스트셀러구나. 책은 저렇게ㅠ써야함. 돈 좀 벌었갰네

7	비공개 손님 … 2018-08-01 10:27:07
	내가 생각하는 저 책의 가장 큰 문제점은 통계를 지가 의도하는거에 억지로 막 꿰차고 90년대 이후론 거의 사라진 구시대적 여성차별 정서까지 옭아넣었다는거.(이를테면 여중고딩에만 과도한 복장규제) 아니 시발 90년대만 해도 걍 체육복에 교복 끼고다니던 여자애들 많았는데 (90년대 드라마인 학교2에도 묘사되는 장면) 뭔 여자애들 복장규제가 심해 시발 ㅎㅎㅎㅎㅎ

8	비공개 손님 … 2018-08-01 10:29:19
	책 내용은 대체로 공감할만하고 그럴수 있겠다 느껴지지 않나요? 5님 말대로 진짜 마지막에 맘충 이야기는 망상이긴 하지만.. 맘충은 식당에서 똥귀저기 갈고 밥그릇에 넣어두고 가야 맘충이지 애보는 엄마한테 왜 맘충이라고 하나.. 좀 억지 였음

9	비공개 손님 … 2018-08-01 11:05:15
	패버려 씨발

10	비공개 손님 … 2018-08-01 11:15:42
	82톤ㅋㅋㅋㅋ

11	비공개 손님 … 2018-08-01 11:26:53
	소설을 소설로 보느냐 수필로 보느냐 성경으로 보느냐의 차이

12	비공개 손님 … 2018-08-01 11:27:10
	ㅋㅋㅋㅋ 판+미즈넷 짜집기 적절

13	비공개 손님 … 2018-08-01 11:37:30
	8/ 가상의 한 불쌍한 인생에 대한 동정으로의 공감이야 가능하죠 문제는 저책이 전체를 일반화하는 데에 쓰이는데다, 작가 본인도 그걸 부추기니 문제지 남자도 비슷한 방식으로 쓰면 저거에 못지않은 좆같은 책 만들 수 있음 8X년생 남자 000, 원래는 태어날때부터 감성적이고 눈물도 많은 아이였는데 커가면서 남자다우미를 강조하는 선생님과 부모님, 그런 사회 구조 속에서 여자는 보호해야될 대상이고 남자는 희생해야하는 것이 미덕임을 주입당하면서 성장 (덩치큰 여자아이한테 얻어맞고, 이를 항변해보지만 주변 어른들은 어디 남자가 여자한테 맞고 우냐며 면박 줌, 나중에 자기 나름대로 통쾌한 복수를 해보지만 남자 새끼가 어디 여자랑 싸우냐며 혼자 혼남, 학교에서 짐 옮길 때 남자만 차출될 때 뒤에서 날 괴롭히던 여자아이가 놀리는 등 좆같은 에피소드 나열) 그리고 중고교에 간 000, 그 학교에서는 여자애들은 손바닥으로 때리지만 남자는 빠따를 치거나 체벌의 탈을 쓴 구타가 일상화되어있고 수업 중 졸면 어제 야한거 봤냐는 둥 남자라는 이유로 미성년자에 대한 성희롱, 추행이 일상화되어있음 대학에서는 어장관리에 치이고 여교수들은 같은 여자라는 이유로, 남교수들은 애교부리는 여학생에 대한 호감으로 학점에서도 여자애들에게 밀리고 조별과제 셔틀이 되었지만 술도 약하고 남자답지 못하다고(못생겼다고) 이성에게 외면 당함 그리고 군대에 갔지만 온갖 부조리는 다 겪고 훈련중 사고로 장애까지 얻음, 그러나 보상을 커녕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함, 이런 부조리를 항변해보지만 군대가면 다 그런걸 뭘 징징거리냐는 주변의 반응 뿐 일자리를 구해보지만 사무직이나 비교적 편한 알바는 서비스직엔 여성이 낫다는 이유로 치임, 결국 000에게 남은건 육체적으로 힘든 일자리들 뿐, 공무원을 도전해보지만 매번 떨어짐, 아쉽게 떨어진 000의 뒤로 여성 경찰, 소방관에 대한 체력 검정 기준을 낮추고 전체 공무원의 여성 할당 비중을 늘릴 예정이라는 TV 뉴스의 모습이 보인다. 박봉을 받으며 어떻게 결혼한 000, 열심히 일한 후 집에 돌아가면 언제나 돌아오는 전업주부 아내의 핀잔이 뒤따른다. '옆집 남편은 돈도 많이 번다는데...' 가장이라는 무게에 쉴 틈도 없이 일하지만 돌아오는 건 볼 시간도 별로 없어 어느새 어색해진 자식들과 불만 가득한 아내의 모습뿐이다. 언제부터인가 자신이 퇴근하는 것도 모른채 휴대폰 화면에만 빠져있는 아내, 어깨너머 슬쩍 본 아내의 휴대폰 화면 속 이름모를 남성과의 화기애애한 대화가 신경쓰이지만 괜한 부부싸움이 될까 이를 애써 못본척 할뿐 간만의 쉬는 날에 여유를 찾기 위해 외출한 000이었지만 공공장소에서 똑같은 실수를 해도 중년 남성이 하면 '개저씨' 소리를 듣기에 매사 행동이 조심스럽다. 얼마 남지않은 은퇴 시기, 일생을 힘겹게 가장 노릇을 해온 그였지만 자식 키우기에만 온 열정을 쏟은 탓에 노후 자금도 제대로 모으지 못했다. 은퇴를 한 그였지만 여전히 가장의 굴레는 그를 놓아주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도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서 노인이라도 써주는 일자리를 찾아다니기 바쁘다. 몸은 힘들지만 단순 육체 노동이라도 아직은 돈을 벌 수 있기에 '남자로서의 행복'을 느낀다. 그리고 일을 마치고 돌아간 집에는 서른이 넘었지만 일자리도 없이 집에만 틀어박혀 있던 딸과 아내의 냉대 속에 그의 눈 앞에 들어온건 이혼 서류, 이게 황혼이혼인가 뭔가하는 그건가보다. 그리고 그의 눈에는 눈물 한방울 똑 흐르면서 책 내용 끝

14	비공개 손님 … 2018-08-01 11:40:44
	써놓고보니 은퇴까지 써버렸네 80년대생 은퇴할라면 아직 한참 남았는데

15	비공개 손님 … 2018-08-01 11:41:34
	군대 비유 적절하네

16	비공개 손님 … 2018-08-01 11:46:16
	1892년생 한스 이런 책은 왜 안 나옴? 자르 태생인 한스는 1차 세계대전 끌려 갔다가 한쪽 다리 한쪽 눈 잃고 전쟁 끝나니 고향으로 돌아가 프랑스 주둔군한테 맨날 쥐어 터지며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허덕이고 대공황까지 와서 밥버러지 상이군인 취급 당함 그러다 어느날 조카놈이 국가사회주의독일로동자당 당원인지 뭔지에 미쳐서 돌격대니 뭐니 온갖 깡패짓 하고 다니는거 그러지 말라고, 내가 받은 고통을 너까지 당할 필요 없다고 말리다가 조카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멀쩡한 다리와 팔까지 부러뜨림 거의 반신불수가 된채 2차 대전 중반부터 군수공장에 끌려가서 잘 보이지도 않는 눈으로 포탄 조립하다보니 서부 전선 뚫렸다고 팬저 파우스트 하나 쥐어주며 국민척탄병이라고 추앙해줌 나는 독일인이라 당했다라는 회고와 함께 책 내용 끝

17	비공개 손님 … 2018-08-01 11:46:57
	네오나치들 필독서로 나치코인 가능한 각 아니냐 이거

18	비공개 손님 … 2018-08-01 14:10:42
	크으........

19	비공개 손님 … 2018-08-01 19:49:07
	82년생 김지영 저자 = 페미니스트 = 일베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한지?

20	비공개 손님 … 2018-08-02 12:21:37
	책 자체는 소설인데 무슨 연구논문인것마냥 빨아댐

22	비공개 손님 … 2018-08-02 17:49:55
	어쨌든 두번 읽어본 입장에서 두줄평 해보자면 여성들이 당할수있는(& 당했던) 차별이 어떤건지 소설의 형태를 통해 풀어낸 시도는 괜찮으나 심하게 노잼이고 문학적인 퀄리티는 안습, 거기에 자의적으로 덕지덕지 갖다붙은 통계까지 더하면 저자의 정신머리가 어떤지 알수있는 책인데 대가리에 쉰김치 된장냄새만 가득한 여자들이 보고 전이되거나 동화되면 워마드됨. (근데 그런여자들은 이책을 안본다 할지라도 평소 행실이 김치된장아몰랑에 1급 발암물질임) 즉 xx천재가 된 홍대리 시리즈 읽는것처럼 과거에 있었던 성차별부터 지금도 일부 남아있는 성차별을 알수있는데는 도움이 된다고 느꼈으나 딱 거기까지임. 두번다시 읽고싶지 않은책이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