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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2015-03-07 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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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학생 자살 유서 전문


첨부 이미지 : 2개
제가 그동안 말을 못했지만, 매일 라면이 없어지고, 먹을 게 없어지고, 갖가지가 없어진 이유가 있어요. 제 친구들이라고 했는데 XXX하고 XXX이라는 애들이 매일 우리 집에 와서 절 괴롭혔어요. 매일 라면을 먹거나 가져가고 쌀국수나, 용가리, 만두, 스프, 과자, 커피, 견과류, 치즈 같은 걸 매일 먹거나 가져갔어요.

3월 중순에 XXX라는 애가 같이 게임을 키우자고 했는데 협박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때부터 매일 컴퓨터를 많이 하게 된 거에요. 그리고 그 게임에 쓴다고 제 통장의 돈까지 가져갔고, 매일 돈을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제 등수는 떨어지고, 2학기 때쯤 제가 일하면서 돈을 벌었어요. (그 애들이) 계속 돈을 달라고 해서 엄마한테 매일 돈을 달라고 했어요.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담배도 피우게 하고 오만 심부름과 숙제를 시키고, 빡지까지 써줬어요. 게다가 매일 우리 집에 와서 때리고 나중에는 XXX이라는 애하고 같이 저를 괴롭혔어요.

키우라는 양은 더 늘고, 때리는 양도 늘고, 수업시간에는 공부하지 말고, 시험문제 다 찍고, 돈벌라 하고, 물로 고문하고, 모욕을 하고, 단소로 때리고, 우리 가족을 욕하고, 문제집을 공부 못하도록 다 가져가고, 학교에서도 몰래 때리고, 온갖 심부름과 숙제를 시키는 등 그런 짓을 했어요.

12월에 들어서 자살하자고 몇 번이나 결심을 했는데 그때마다 엄마, 아빠가 생각나서 저를 막았어요. 그런데 날이 갈수록 심해지자 저도 정말 미치겠어요. 또 밀레 옷을 사라고 해서 자기가 가져가고, 매일 나는 그 녀석들 때문에 엄마한테 돈 달라하고, 화내고, 매일 게임하고, 공부 안하고, 말도 안 듣고 뭘 사달라는 등 계속 불효만 했어요. 전 너무 무서웠고 한편으로는 엄마에게 너무 죄송했어요. 하지만 내가 사는 유일한 이유는 우리 가족이었기에 쉽게 죽지는 못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제 몸은 성치 않아서 매일 피곤했고, 상처도 잘 낫지 않고, 병도 잘 낫지 않았어요. 또 요즘 들어 엄마한테 전화해서 언제 오냐는 전화를 했을 거에요. 그 녀석들이 저한테 시켜서 엄마가 언제 오냐고 물은 다음 오시기 전에 나갔어요.

저, 진짜 죄송해요. 물론 이 방법이 가장 불효이기도 하지만 제가 이대로 계속 살아있으면 오히려 살면서 더 불효를 끼칠 것 같아요. 남한테 말하려고 했지만 협박을 했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쯤에 김○○이나 윤○○이란 애들이 자세하게 설명해줄 거예요.

오늘은 12월 19일, 그 녀석들은 저에게 라디오를 들게 해서 무릎을 꿇리고 벌을 세웠어요. 그리고 5시 20분쯤 그 녀석들은 저를 피아노 의자에 엎드려놓고 손을 봉쇄한 다음 무차별적으로 저를 구타했어요. 또 제 몸에 칼등을 새기려고 했을 때 실패하자 제 오른쪽 팔에 불을 붙이려고 했어요. 그리고 할머니 칠순잔치 사진을 보고 우리 가족들을 욕했어요. 저는 참아보려 했는데 그럴 수가 없었어요. 걔들이 나가고 난 뒤, 저는 제 자신이 비통했어요. 사실 알고 보면 매일 화내시지만 마음씨 착한 우리아빠, 나에게 베푸는 건 아낌도 없는 우리엄마, 나에게 잘 대해주는 우리 형을 둔 저는 정말 운이 좋은 거예요.

제가 일찍 철들지만 않았어도 저는 아마 여기 없었을 거에요. 매일 장난기 심하게 하고 철이 안든 척 했지만, 속으로는 무엇보다 우리 가족을 사랑했어요. 아마 제가하는 일은 엄청 큰 불효인지도 몰라요. 집에 먹을 게 없어졌거나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고 혼내실 때, 부모님을 원망하기보단 그 녀석들에게 당하고 살며 효도도 한번도 안한 제가 너무 얄밉고 원망스러웠어요. 제 이야기는 다 끝이 났네요. 그리고 마지막 부탁인데, 그 녀석들은 저희 집 도어키 번호를 알고 있어요. 우리 집 도어키 번호 좀 바꿔주세요. 저는 먼저 가서 100년이든 1000년이든 저희 가족을 기다릴게요.

12월 19일 전 엄마한테 무지하게 혼났어요. 저로서는 억울했지만 엄마를 원망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그 녀석들은 그날 짜증난다며 제 영어자습서를 찢고 3학년 때 수업하지 말라고 XXX은 한문, XXX는 수학책을 가져갔어요. 그리고 그날 제 라디오 선을 뽑아 제 목에 묶고 끌고 다니면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주워 먹으라 하였고, 5시 20분쯤부터는 아까 한 이야기와 똑같아요.

저는 정말 엄마한테 죄송해서 자살도 하지 않았어요. 어제(12월 19일) 혼날 때의 엄마의 모습은 절 혼내고 계셨지만 속으로는 저를 걱정하시더라고요. 저는 그냥 부모님한테나 선생님, 경찰 등에게 도움을 구하려 했지만, 걔들의 보복이 너무 두려웠어요. 대부분의 학교친구들은 저에게 잘 대해줬어요. 예를 들면 윤OO, 김OO, OOO, OOO, 최OO, 이OO, 장OO, 황OO, 최OO, 전OO, 이OO, 장OO, 이OO, 김OO, 남OO, 유OO 등 솔직히 거의 모두가 저에게 잘해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에요. 저는 매일매일 가족들 몰래 제 몸의 수많은 멍들을 보면서 한탄했어요.

항상 저를 아껴주시고 가끔 저에게 용돈도 주시는 아빠, 고맙습니다.

매일 제가 불효를 했지만 웃으면서 넘어가 주시고, 저를 너무나 잘 생각해주시는 엄마, 사랑합니다. 항상 그 녀석들이 먹을 걸 다 먹어도 나를 용서해주고, 나에게 잘해주던 우리 형, 고마워. 그리고 항상 나에게 잘 대해주던 내 친구들, 고마워. 또 학교에서 잘하는 게 없던 저를 잘 격려해주시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저희 집 도어키 번호를 바꿔주세요. 걔들이 알고 있어서 또 문 열고 저희 집에 들어올지도 몰라요.

모두들 안녕히 계세요.

아빠 매일 공부 안 하고 화만 내는 제가 걱정되셨죠? 죄송해요.

엄마 친구 데려온답시고 먹을 걸 먹게 해준 제가 바보스러웠죠? 죄송해요.

형. 매일 내가 얄밉게 굴고 짜증나게 했지? 미안해.

하지만, 내가 그런 이유는 제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란 걸 앞에서 밝혔으니 전 이제 여한이 없어요. 저는 원래 제가 진실을 말해서 우리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이었지만 제가 진실을 말해서 억울함과 우리가족 간의 오해와 다툼이 없어진 대신, 제 인생 아니 제 모든 것들을 포기했네요. 더 이상 가족들을 못 본다는 생각에 슬프지만 저는 오히려 그간의 오해가 다 풀려서 후련하기도 해요. 우리가족들, 제가 이제 앞으로 없어도 제 걱정 없이 앞으로 잘 살아가기를 빌게요.


저의 가족들이 행복하다면 저도 분명 행복할 거예요. 걱정하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언젠가 우리는 한 곳에서 다시 만날 거예요. 아마도 저는 좋은 곳은 못갈 거 같지만 우리가족들은 꼭 좋은 곳을 갔으면 좋겠네요.

매일 남몰래 울고 제가 한 짓도 아닌데 억울하게 꾸중을 듣고 매일 맞던 시절을 끝내는 대신 가족들을 볼 수가 없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그리고 제가 없다고 해서 슬퍼하시거나 저처럼 죽지 마세요. 저의 가족들이 슬프다면 저도 분명히 슬플 거예요. 부디 제가 없어도 행복하길 빌게요.


-우리 가족을 너무나 사랑하는 막내 ○○○ 올림-

P.S. 부모님께 한 번도 진지하게 사랑한다는 말 못 전했지만 지금 전할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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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비공개 손님 2015-03-07 12:17:21
이미 다 출소하거나 할 예정이겠네 ㅡㅡ
10 비공개 손님 2015-03-07 12:17:27
짐승새끼들한테는.. 사람대우해줘야하나..진짜..하......
11 비공개 손님 2015-03-07 12:18:13
울화통이 터지네 씨파
12 비공개 손님 2015-03-07 12:21:02
하나뿐인 동생이..자기 먹을꺼 다 먹고 짜증내고 얄미워도 그래도
동생이니까.... 하고 참았을 맘씨 착한형이 슬퍼할걸 생각하니
눈물이 다나네
13 비공개 손님 2015-03-07 12:23:26
안타깝다증말
14 비공개 손님 2015-03-07 12:23:33
경찰의 태도[편집]
이 사건을 계기로 사건 전에는 여성, 청소년 관련 부서에서 처리하였고 웬만하면 훈방조치하였던 사건을 반드시 근절해야하는 민생치안현안으로 보고, 상습적인 교내외 폭력의 경우에는 구속수사도 확대한다는 방침을 확대한다고 전면에서는 학교 폭력및 왕따 척결을 외쳤지만 뒤로는 피의자 가족들과 짜고 피해자 가족을 압박및 합의 종용을 하는등 비리 경찰 뇌물경찰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지금도 대구내에서 학교폭력및 왕따 자살 사건은 경찰이 나서서 가운데서 피의자를 도와 피해자를 압박및 강제 합의를 종용하는등 비리를 만연시 하고 있다 . [9][10]
15 비공개 손님 2015-03-07 12:24:37
자살한 학생의 형은 자신이 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면서 자책하고 있다고 한다.#

아.. 시발 ㅠㅠ 넘 슬프다
16 비공개 손님 2015-03-07 12:25:10
이나라는 법말고 직접적으로 피의 복수를 하지않는이상 답이없는나라인거같다

성범죄든 경제범죄든 어떤범죄든가에 당하는놈이 죄지
17 비공개 손님 2015-03-07 12:25:10
저런 씨발놈들이 몇년?
18 비공개 손님 2015-03-07 12:30:54
“애기야, 엄마가 미안해. 네가 그렇게 아픈지도 몰랐고 엄마가 너를 못 지켜준 거, 엄마 가슴이 너무 미어져. 그렇지만 하늘나라 가서 안 아프고 안 무섭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 또 엄마는 너를 위해서 기도할게. 엄마 매일 매일 기도하고 있거든. 나중에 우리 가족들 다 만나서 다시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애기야”
덕원중 98~97년생 우모군 서모군?
19 비공개 손님 2015-03-07 12:31:00
23일, 대구수성경찰서는 피해자 권모군이 유서에서 가해자로 지목한 서모군(14)과 우모군(14)[5]을 불러 조사를 하였다. 서모군과 우모군은 대체로 유서의 내용을 시인했으나, 장난으로 한 일인데 이렇게 되었다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애초에 반성을 할리가 있나?)# 형사 미성년자가 아닌 만큼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한다.# 피해자 권모군의 교우관계가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2-3명 정도 소수 가해자들이 권모군을 괴롭힌 곳은 학교 등 보다는 주로 권모군의 집이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왕따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다.
20 비공개 손님 2015-03-07 12:32:33
가해자새끼 진짜 죽여버리고싶다
21 비공개 손님 2015-03-07 12:33:02
5.2.1. 교감과 교사들의 망언 ¶

이런 가운데 피해 학생의 중학교 교감은 자살한 애를 영웅만들 일 있냐라는 개망나니같은 망언을 했다. 거기에 교사들은 취재하러 온 기자들에게 불 구경 왔냐고 화를 내는가 하면 니들 자식이 당해봐야 알겠지라면서 화를 내며 교무실을 나가버리는 교사들도 있었다고 한다. 답이 없다

# 이런 태도는 여전히 이 학교 교사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모른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일부 기사에서는 이 학교 교사등이 피해학생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린다는 어이 상실의 기사를 내보냈지만 정작 그들이 보이는 태도를 보면 죄책감보다는 피해자가 자살을 하는 바람에 사건이 드러나 자신들의 지위에 위협을 받고 여기 저기 불려다니게 된 것에 대해 짜증을 내고 있는 것으로밖엔 안 보인다.

또한, 당시 선생들의 지시사항은 '국화 등 개인적인 추모 내용 전면 금지' 및 '기자들과의 접촉 일절 금지'였다.
그 이유는 학생들의 학업 분위기 조성, 학생들의 신상 보호였다.
그러나 학년 말이었던 점, 기자들이 신원 보호를 안 할리 없다는 점에서 그 속이 뻔히 보이는 거짓말이었다.
22 비공개 손님 2015-03-07 12:33:27
높으신 분들의 망언 ¶

높으신 분들께서는 빵셔틀이 뭔지도 모르고 까짓 심부름 좀 시킬 수 있는거 아니냐는 태도를 보이셨다.[7]

“빵셔틀 뭐가 어때서” 현실을 모르는 의원...
참고로 이 발언이 나온 곳은 국회 교과위 법안심사소위 회의다. 자기들 자식이 당해도 저런 말을 할 수 있을 지 궁금하다.
23 비공개 손님 2015-03-07 12:34:22
개 씨발 좆같은;;;; 바퀴벌레보다 못한 찢어죽일새끼들
24 비공개 손님 2015-03-07 12:34:59
저런건 신상파해쳐야돼
25 비공개 손님 2015-03-07 12:35:01
가해 아이들이 온라인 게임을 억지로 시켰기 때문에, 메이플 스토리와 넥슨에 책임을 돌려서 셧다운제를 정당화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셧다운제 역풍을 맞고 있던 학부모 단체에게는 집단괴롭힘 문제를 빌미로 삼아 셧다운제를 정당화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 즉, 이 사건은 게임에 중독된 학생들이 일으킨 것이라고 몰아갈 수 있으며[13], 이 사건을 부풀리는 측의 뒤에는 김대중/노무현 정권이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가 인터넷의 발달로 대중의 공론장이 생겼다고 생각하면서 그 발전에 이바지한 IT업계와 인터넷이라는 개념 자체를 싫어하는 기성 보수 언론, 그리고 셧다운제를 추진한 학부모 단체가 있다.[14]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실제로 셧다운제 덕분에 피해학생이 게임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주장하는 기사가 올라온 것을 시작으로[15][16], 이 사건으로 게임학교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한 문화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를 이명박 정부가 밀어줌으로써 셧다운제 + 쿨링 오프제라는 헬게이트 코미디를 빚어내기에 이른다.[17]
26 비공개 손님 2015-03-07 12:35:19
진짜 이런거 하나하나 다읽을때마다 어린새끼들이고 뭐고 다 형벌 똑같이 받으면좋겠다 그래봤자 이 나라에서는 또 길어야 3~4년 먹이고 끝내겠지만 존나 똑같이 당해봐야됨 ㅈ같은 가해자 새끼들 애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 나중에 홈페이지 같은거 좀 이쁘게 만들날이 온다면 피해자들을 위한 비공개 커뮤니티 사이트 같은거라도 만들어서 위로해주고싶은마음이 살짝 드네요 역효과도 일어날거같지만... 좀 나중엔 여러가지 보완도 하면서 하면 할수 있을거 같긴한데 하.. 나라가 애새끼들이 다 미친놈들이 섞여있네요
27 비공개 손님 2015-03-07 12:37:12
죽여버릴수 없나 직접 죽이고 싶은데
28 비공개 손님 2015-03-07 12:37:48
여담이지만 이 와중에 만화가 윤서인은 가해자 아이도 문제있듯이 자살한 아이의 부모도 문제있다.라는 내용의 웹툰을 그렸다. 당연히 해당 웹툰은 많은 비판을 받고 바로 다른 웹툰으로 교체된 상태. 원본
29 비공개 손님 2015-03-07 12:40:02
28 윤서인 이 개새끼도 똑같이 찢어발겨 죽여버리고싶네요
30 비공개 손님 2015-03-07 12:49:30
이 씨발 좆같은 나라는 진짜 시간이 흘러도 전혀 변하는게 없구나...
31 비공개 손님 2015-03-07 12:59:44
죽이고싶다시밧새키들..
32 비공개 손님 2015-03-07 13:12:31
영화 모범시민이 생각나네 찢어죽여야하는데 법이란게 참 가족들 가슴에 대못을 박는구나
33 비공개 손님 2015-03-07 13:22:03
이런건 살인보다 형을 더 크게 내려야되는데 씨발럼들
34 비공개 손님 2015-03-07 13:23:03
이거 가해자 신상털기에 도를 넘어섰다고 기사 뜨는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
http://media.daum.net/netizen/mycomment?rMode=view&articleId=28877672&commentId=138478573
35 비공개 손님 2015-03-07 13:30:14
솔직히 이런건 주위 사람들에게도 어느정도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갑작스래 학업성정이 뒤처지고, 학교를 가기 싫어하고, 돈을 요구하고... 의심을 안 하는거 자체가 이미 무관심인거고
주위 사람들을 애가 저지경이 될정도로 기나긴 시간동안 고통을 받는데 한명도 단 한명도 그 상황을 몰랐다는게 말이 안되는 소리임.

주변에서 알고도 말을 안 했을 가능성이 크지싶네요
36 비공개 손님 2015-03-07 13:32:37
저런 벌레들은 본보기로 싹 다 찢어죽여야지
겨우 3~4년? 씨발 좆같네
역시 가해자의 천국일세?
37 비공개 손님 2015-03-07 13:34:12
35

여담이지만 이 와중에 만화가 윤서인은 가해자 아이도 문제있듯이 자살한 아이의 부모도 문제있다.라는 내용의 웹툰을 그렸다. 당연히 해당 웹툰은 많은 비판을 받고 바로 다른 웹툰으로 교체된 상태. 원본

그러나 윤서인의 의견은 물론 '이 와중에 할 이야기'는 아니고 그 비난의 방향을 부모에게 돌릴 수도 없지만, 일단 학대가 이루어진 장소가 가정내라는 점에서 적어도 부모의 맞벌이가 아이의 양육을 소홀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일단 사건에서 범인들은 동급생들이었지만 좀 더 나이가 많은 불량 청소년이나 어른이 이 아이가 완전히 방치된 것을 알고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더욱 끔찍한 결과가 일어났을 것이다.

따라서 이 사건은 집단괴롭힘 사건이라기보다는 현실판 나홀로 집에에 더 가깝다고 볼 수도 있는데, 부모가 부재할 경우 집안이라고 아이에게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그리고 아이들은 폭력에 지극히 약하며 지혜롭고 용기있게 대처하는 케빈은 픽션에 불과하다는 것을 사건으로 알려주고 있다.

여담이지만 미국에서는 부모가 미성년(정확히는 고등학생 미만의 아동)을 혼자 집에 있게 할 경우 형사 처벌을 받으며, 그렇기에 영화 같은데서 나오는 고교생의 베이비 시팅 알바가 활성화되어 있다.[23]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테지만 한밤중에 깨어났는데 밝은 집이라도 주위에 아무도 없는 상황은 어린아이에게 엄청난 공포를 안겨준다. 미국 애니메이션인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에서도 비키가 티미 터너의 보모를 해주는 모습도 이런 미국의 미성년자 보호 제도를 반영한 것이다. (그런데 비키가 하는 짓을 보면...) 심즈라는 게임에서도 유아나 어린이를 집에 남겨 놓고 떠나려면 청소년 이상의 심 중 한 명을 집에 같이 있게 하거나 그게 불가능할 경우 보모를 부르라는 대화 상자가 뜨는 것도 바로 이러한 법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사실을 한국의 부모들이 모르고 있지 않다. 아니, 모를 수가 없다. 그렇지 않다면 한국에 얼마 있지도 않은 보육시설이나 돌봄시설에 줄을 서가며 아이를 맡기려고 하지 않을테니까. 문제는 한국 사회가 과도한 노동을 요구하는데 비해 아이를 키울만한 여건을 전혀 마련해주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육아 자체가 커리어의 단절을 의미하고, 하다못해 어린이집도 수 년을 대기해야 겨우 들어갈 수 있으며, 기껏 들어간 보육원들도 혼자 집에 두는 것보다 못한 여건이라는 것이 연일 밝혀지고 있는데, 그러면서 육아에 대한 모든 책임은 개인에게 지우고 있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이 학생의 부모는 그나마 고용 조건이 한국에서 최고 수준으로 안정적이라는 교사였음에도 이런 상황인데, 다른 사람은 말할 것도 없다.[24] 윤서인의 만화가 전제부터 틀린 말도 안되는 헛소리인 이유는, 사회 문제의 원인을 개인에게, 그것도 가장 큰 피해자 중 하나인 부모에게 전가했기 때문이다.
38 비공개 손님 2015-03-07 13:46:36
윤서인 새끼는
진짜 일제시대에 조선인 죽이러 다니는데 앞장선
개 씨발 호로 조선인 생각남
39 비공개 손님 2015-03-07 13:48:33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30/2011123000118.html

가해자가 사죄한답시고 남긴 메모
40 비공개 손님 2015-03-07 13:54:55
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1/12/29/PYH2011122907640005300_P2.jpg

개새끼들의 문자
41 비공개 손님 2015-03-07 13:56:08
폭력이 너무 싫다 진짜..
42 비공개 손님 2015-03-07 13:58:08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11231000067

윤서인이 올린 병맛 웹툰

자살한 아이의 부모도 잘못이다?
43 비공개 손님 2015-03-07 14:05:56
형량 약한대신 신상공개 했으면 좋겠다
44 비공개 손님 2015-03-07 14:06:20
가서 얼굴 갈아버리게
45 비공개 손님 2015-03-07 14:33:41
솔직히 부모도 잘못이있는게
모를린없음.. 아니겠지 우리아들은 아니겠지하다가 당함
요즘세상이 옛날같이 폭력배랑 연결되어있는 그런세상도이니고.. 용기내서 신고히거나 부모님한테 말했으면 되었을텐데.. 정말안쓰럽네요
선생들도씨발뭐하는건지
46 비공개 손님 2015-03-07 14:42:11
저런 악마같은 자식들 싹을 자르는 방법 없나요? 인간이기를
거부한거 같은데 3년 4년 살고 나오면 뭐해 반사회적 인물이나 되겠지
씨발 그냥 /42 그와중에 윤서인 개새끼는 뭐래? 쳐돌았나?
47 비공개 손님 2015-03-07 15:28:17
참 안타깝네요..죽고싶다고 되내이고 되내였다가, 되내여서 죽었으니..
48 비공개 손님 2015-03-07 16:39:25
저런 인간 말종은 사형 때려야지. 최소가 무기징역이다.
49 비공개 손님 2015-03-07 17:15:03
형량이 좆같으면 신상공개라도 해서 인실좆 시켜야된다....
재범의 경우는 얄짤없이 처벌 강화하고....

좆같은 나라는 세금 걷어서 범죄자새끼들 인권보호하고 모자이크 하는데 돈을 다쓴다
피해자 부모얼굴은 공개해도 좆같은 가해자는 철저하게 모자이크 하는 씨발 같은 나라
50 비공개 손님 2015-03-07 20:03:53
제가만약 동생이 저런일을 당하고 자살을 했다면(동생은없지만) 직접 죽일껍니다
51 비공개 손님 2015-03-07 21:26:58
내가 저런 일 당했으면 진짜 저 놈들 가만 안뒀을텐데
52 비공개 손님 2015-03-07 22:18:31
처벌이 너무 약하다
53 비공개 손님 2015-03-07 23:03:34
솜방망이 처벌이 작금의 사태를 빚었다는건 외국의 사례를 조금만 봐도 알 수 있을텐데
높으신분들은 그걸...
54 비공개 손님 2015-03-07 23:42:32
씨벌악마보다 더 악마같은새끼들 제발 지옥에 떨어져라. 이새끼들 신상안털렸나요?
55 비공개 손님 2015-03-08 00:14:50
나 고딩 때 나 괴롭히던 녀석들 뭐 하고 있을까나? 나중에 자녀들 머리 굵어질 때 즈음해서 찾아가봐야지...
56 비공개 손님 2015-03-08 09:59:34
씨발 개새끼들....천벌받아 죽어 마땅할 인간임을 포기한 새끼들
57 비공개 손님 2015-03-08 17:31:41
자살한애 유서보니 애가 너무 착하네..
아 씨발 내가 가서 대신 두새기 죽여주고 싶다
58 비공개 손님 2015-03-10 15:36:32
하....... 명전에 올려놓고 볼래요 ㅊㅊ............ 진짜 가슴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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