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키스 한 번이면 멈춰 있던 시간도 흐를 것 같아.
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사람이야.
다른 여자들은 그냥 탄산수 섞은 레모네이드일 뿐이고.
한번 해봐, 모르는 거잖아.
내가 떠나기 전에 내 옆에 앉아 줘.
위험한 신발을 신은, 도무지 알 수 없는 여자.
나에게 잔인하게 굴어줘. 난 너에게 바보가 되었으니까.
아픈 마음을 쏟아부어 팝송을 만들었지.
시는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었거든.
그건 치마가 아니야, 총열을 자른 샷건이지.
그리고 그 총이 나를 겨냥하길 바랄 뿐이야.
한번 해봐, 모르는 거잖아.
내가 떠나기 전에 내 옆에 앉아 줘.
위험한 신발을 신은, 도무지 알 수 없는 여자.
나에게 잔인하게 굴어줘. 난 너에게 바보가 되었으니까.
저 멀리 낙원에 살던 푸른 달빛의 소녀들.
난 종종 너희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
너의 얼굴은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아.
"자기야, 난 네 심장을 부수려고 태어났어."
한번 해봐, 모르는 거잖아.
내가 떠나기 전에 내 옆에 앉아 줘.
어서, 어서, 어서
위험한 신발을 신은, 도무지 알 수 없는 여자.
나에게 잔인하게 굴어줘. 난 너에게 바보가 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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