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단언컨대, 인생은
받아먹기만 하고 내놓는 건 없어
영국은 내 것이고, 나한테 먹고살 길을 보장해야 해
근데 왜냐고 캐물으면, 네 눈깔에 침이나 뱉어버릴 거야
오, 왜냐고 묻는다면, 네 눈에 침을 뱉어버릴 거라고
하지만 낡아빠진 그 꿈에 더는 매달릴 수 없어
그래, 그 꿈들은 이제 끝장났어
몸이 마음을 지배하는 건가
아니면 마음이 몸뚱이를 지배하는 건가?
모르겠어
그 철교 아래서 우린 키스했지
결국 입술만 찢어지게 아팠을 뿐
예전 같지는 않았어
아니, 그때 그 시절과는 달랐지
나 아직도 병든 건가?
오...
오, 나 아직도 병든 건가?
오...
몸이 마음을 지배하는 건가
아니면 마음이 몸뚱이를 지배하는 건가?
나도 모르겠어
왜냐고 묻는다면, 그냥 뒤져버릴 거야
오, 왜냐고 묻는다면, 그냥 뒤져버릴 거라고
그리고 꼭 내일 출근해야 한다면
음, 나라면 그냥 귀찮아서 집어치울 텐데
그래도 삶에 빛나는 면이 있긴 하니까
나는 알아, 봤거든
근데 아주 가끔 봤지
그 철교 아래서 우린 키스했지
결국 입술만 찢어지게 아팠을 뿐
예전 같지는 않았어
아니, 그때 그 시절과는 달랐지
나 아직도 병든 건가?
오...
오, 나 아직도 병든 건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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