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 깊이 묻혀 안식을 찾았겠지.
무덤 속 안전에 기대어 푹 퍼져 있었겠지.
6피트 아래 흙과 돌에 처박힌 채.
삽으로 그 문을 박살 내고 말 거야.
왜 그 새끼들은 그렇게 편히 자고 있어야 해?
우리는 이 위에서 지옥을 겪고 있는데.
이미 뒤졌다는 건 내 알 바 아니야.
그것만으론 내 속이 안 풀려.
자정의 종소리가 울릴 때까지 기다려.
그때 가장 끔찍한 힘을 해방시킬 테니.
지옥문이 열리고 새로운 심판의 날이 올 거야.
이제 죽은 새끼들이 대가를 치를 시간이야.
왜 그 새끼들은 그렇게 편히 자고 있어야 해?
우리는 이 위에서 지옥을 겪고 있는데.
이미 뒤졌다는 건 내 알 바 아니야.
그것만으론 내 속이 안 풀려.
죽은 자들을 깨워! 죽은 자들을 깨워!
죽은 자들을 깨운다고! 죽은 자들을 깨워!
모두 일어나!
지옥문이 열리고 땅이 흔들리고 뒤집히네.
이제 용서는 없어, 그 새끼들은 빌어.
영묘는 화염병에 맞아 불길에 휩싸이고,
죽은 자들이 나오면 그 몸뚱이를 박살 내버릴 거야.
무덤을 파헤치고 뼈들을 훔쳐.
그 새끼들의 비명과 신음 소리에 맞춰 머리를 흔들어.
시간조차 못 고치는 상처를 고쳐주지.
곧 알게 될 거야, 이 기분이 얼마나 좆같은지.
이건 저주도, 신의 행위도 아니야.
이제 죽은 자들이 흙을 뚫고 솟아올라.
연옥은 기다려야 해, 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죽은 자들이 자유로워! 죽은 자들이 자유로워!
죽은 자들을 깨워, 넌 이럴 리 없다 했었지.
죽은 자들을 깨워, 넌 우리가 보지 못할 거라 했었지.
죽은 자들을 깨워, 이제 죽은 새끼들이 우리 눈앞에 서 있어.
정적은 시끄럽게 울리고 땅이 쩍 갈라지네.
역사는 반복되고, 그들은 다시 묻혀 뒤지네.
어둠이 자연의 틈을 타고 내려와.
그 새끼들은 대지의 가장 깊은 곳, 잠자리로 되돌아가.
이제 그들은 평화롭지 못하게 쉬겠지.
우리의 고통을 맛봤으니.
난 그 새끼들이 이미 뒤졌다는 건 신경 안 썼어.
그것만으론 내 분이 안 풀렸거든.
그들의 무덤으로 되돌아가 다시 눕네.
이건 초짜가 감당할 수 있는 놀이가 아니야.
다시는 입 밖에 내지 마, 이미 경고했어.
지옥의 어둠과 경멸의 벌을 받을 테니.
이 설교의 한마디도 되풀이하지 마.
죽은 자들을 위한 기도, 죽은 자들과 장난치지 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이해하려 하지 마.
넌 이해 못 해, 제발 이해하려 하지 마.
죽은 자들을 깨워, 그리고 우리는
죽은 자들을 깨워, 이제 모두 일어나
죽은 자들을 깨워, 우리가 죽은 자들을 깨울 거야
죽은 자들을 깨워!
내가 그 말을 했어,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멋지고 재밌을 줄 알았는데.
내가 뱉은 말들이 변하기 시작해.
음절들이 재배열되며
내가 알 수 없는 언어로 바뀌지.
입을 다물어도 멈추지 않아.
대지의 심장이 활짝 열려.
움직일 수도, 숨을 수도 없어.
내가 보는 걸 믿을 수 없어.
죽은 자들이 자유로워! 죽은 자들이 자유로워!
눈을 감고 이게 꿈이기를 기도해.
가까이 느껴지는 그 새끼들의 존재, 소름 끼치는 차가움이 느껴져.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주여 용서하소서.
한때 뒤졌지만, 이제 그들은 살아있네.
내가 죽은 자들을 깨웠어! 내가 죽은 자들을 깨웠어!
문둥병자들을 정화하고,
악마들을 내쫓아라,
죽은 자들을 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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