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두운 터널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보는 건 참 좋지.
그냥 달려오는 헤드라이트같은 빛 말고,
나한테로 곧장 달려오는 그런 빛 말이야.
모든 일이 잘 풀리면 좋을 텐데.
정말 잘 풀렸으면 좋겠어, 응.
하지만 그런 날은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아.
내가 뭘 잘못했나 봐.
아니면 하느님을 화나게 했거나.
난 삶을 생각할 때면 탕수육이 떠올라.
달콤하면서도 시큼한.
내 삶은 사카린처럼 너무 달콤해.
3주 된 우유랑 포도가 확실히 다르다는 거 알지?
완전히 달라, 아니야.
나는 바로 발암물질 조니야.
내가 어떤 마녀를 건드렸나 봐.
결국 그녀가 나를 저주했고, 내 삶을 저주했어.
가장 긴 줄의 맨 끝,
그곳에 내가 항상 서 있을 거야.
날 찾아야 한다면, 그냥 그곳으로 가봐.
가장 긴 줄의 맨 끝으로.
하지만 경찰관님, 그거 노란 불이었어요!
"신호는 빨간색이었단다, 얘야."
불복종, 난폭 운전.
내가 틀렸나 봐, 이럴 리 없어.
나는 어울리지 않아. 이 세상은 너무나 위험해.
나처럼 운이 없는 사람에게는 말이야.
가장 긴 줄의 맨 끝,
그곳에 내가 항상 서 있을 거야.
날 찾아야 한다면, 그냥 그곳으로 가봐.
가장 긴 줄의 맨 끝으로.
가장 긴 줄의 맨 끝,
그곳에 내가 항상 서 있을 거야.
가장 긴 줄의 맨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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