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넷플측 입김이 또 작품 망쳤을꺼임
이렇게라도 생각하지 않으면
이 똥 무더기를 감당할수없음미다
새벽의저주
300
왓치맨
맨오브스틸
그외 몇몇똥작품들을 제외해도
스나이더는 늘 믿을 구석이 있었거덩요
그게 순간순간의 미쟝센이라던지
묵직한 액션이라던지
지리는 캐릭터라던지
근데
이건 뭐 걍 개인적으로
서커펀치가 스나이더작품중
제일 개똥이라 생각했는데
짝짝짝
오늘부로 제일 똥작은 아미오브데드 입니다!!!!
스포
일단 캐릭터는 잘 뽑았음
정신나간 유투버콤비
돈에 환장한 실력있는 정신병자 헬기파일럿
스페인어구사하는 용병눈나
금발단발의 현지 사정빠삭한 이쁜누나
좀비호랑이!!!!!(세상에나)
등등
오프닝 시퀸스부터 캐릭터 소개까지는
기깔납니다
기대감이 펌핑이 장난아님
그 왓치맨 오프닝 시퀸스마냥
때깔도 좋습니다만
중반부터 슬슬
머릿속에 물음표가 하나둘씩뜨고
지루해지기시작
다채롭고 간지나는 캐릭터들은
하나둘씩 이름표를 띄고
걍 존나평면적인 스탠다드타입
지루하고 예상가능한 그저그런인물들로
전락합니다
이야기전개도 개 뜬금포의 연속
주인공 절친(여)는 개 뜬금포로
애정표현을 하고
주인공딸이 왜 그리 민폐를 끼칠정도로
지 친구들을 찾으려는지
충분한 이야기 빌드업을 거치지않고
지 욕심대로 이야기,장면들을
우겨 넣기 급급해서
슬픈장면에서 슬프지않고
감동적인 장면에선 실소만 나오는 판국
그 와중에 좀비영화치고
좀비들은 초반이후에는 걍 병풍
듣자하니 제작초기에는
하이스트+좀비물로 가려고 했다던데
그 영향인지 아주 난잡하기 그지없습니다
엔딩까지 완벽하게 억지신파에
(이 부분은 스나이더 감독의 슬픈 개인사를
감안하면 납득가능할수도..)
쿠키도... 끔찍
보아하니 새벽은저주로 시작해서
아미오브더데드로 세계관 확장후
유니버스를 구축할 모양이던데
금고전문가의 과거나
알파좀비 기원 등등
글고 본작에 떡밥도 ㅈㄴ 뿌려놨음
중요한건
존나 하나도 안궁금하고
기대가1도 되지않습니다
본작을 제대로 만들어놓고
세계관 확장이든 ㅈㄹ이든해야지
이딴식이면
DC에서 대충 몇편 만들고
저스티스리그 내놓은거랑 다를게
하나도 없음
넷플인걸 감안하고
기대를 내려놓고 봤지만
바닥인줄 알았는데 지하실이 또 있던
흡사 지금의 코인판같은
개 쓰레기 같은 영화였습니다
정히 궁금하시분은
초반 오프닝 시퀸스랑
발렌타인(좀비호랑이a.k.a 이 영화의 존재의의)
장면만보시면 되겠습니다
컉 퉷
새벽의 저주나 다시보고
눈정화하러가겠습니다
구우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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