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덕이 아닐수록 지루하고 오글거리고 배우들은 저걸 찍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싶다는 생각을 하게됐는데요
마블 대유행 때도 느꼈지만,
장르 영화로서 명작이 되려면 장르적 재미와 작품의 깊이 혹은 대중성
셋중에 두마리는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니 셋의 밸런스라도 좀...
셋을 다잡은게 다크나이트 였고
셋중에 장르적 재미와 대중성을 잡은게 아이언맨1 이나 상업적으로 성공한 엑스맨 시리즈중 한두편,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한편 정도? 등...
이견으로 큰논쟁 없이 이미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작품들 정도
원작 코믹스를 많이 본건 아니지만 보다 보면 씹덕겨냥 뽕빨물이 있고 명작으로 불리는 편이 있잖아요.
(ex, 플래시 포인트 패러독스 , 다크나이트 리턴즈, 시빌 워 등)
보통 그런 작품들은 각본과 연출이 매우 훌륭했구요
잭스나는 그가 맡았던 영화들을 봤을떄 훌륭한 연출가 이지만 각본은 좀 물음표인것 같음
300과 새벽의 저주는 그만하면 됐다 싶은 각본과 훌륭한 연출을 뽐내기 좋은 초기작 이었고
와치맨은 뛰어난 원작과,각본가와 함께 훌륭한 연출만을 뽐냈고
원더우먼과 써커펀치의 각본은 저에겐 실망스러웠구요
이번 영화는 뭔가 참 애매~하게 아쉬웠네요.
코믹스 스타일로 뭔가 좀 긴시간동안 서사를 진행해 나가는게 보여서 좋고
난도질 당했던 조스웨던 젓팃 보단 났긴한데, 선녀효과로 미녀로 보인다는 사람들의 평도 그래서 그랬구나 싶고...사실 중간에 딸의 죽음으로 감독직 하차한 영화를 평가 한다는게 애매할수도 있지만요.
쨋든 저스티스는 그렇고 저는 잭스나의 온전한 역량을 볼수있는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새벽의 저주의 후속편, 연출은 물론 각본과 첫장편 촬영까지 맡았다는데
그걸 보면 다음 영화들이 어떻게 나올지를 알수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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