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버워치 초창기때만 경쟁을 돌리고 그간 아케이드만 즐기면서 계속 해왔는데효
주로 수수께끼의 영웅을 돌려서 신규출시된 애들 빼고 모든 애들을 다 어느정도는 다룰 수 있읍니다.
경쟁은 거의 98%의 힐러, 2%는 탱커를 했는데 옛날에 경쟁이 자유였을때도 그리하였읍니다.
시즌1 두자릿수 점수제일때 70점 언저리로 꽤 높은 점수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원래 FPS를 좋아하기도 했고 그땐 제가 지금보다 많이 젊어서ㅋ 피지컬이 그나마 정상이었기도 했지효.
여튼 시즌2인가 3때 1000단위 점수와 티어제가 도입되고 나서 다시 해보니
배치가 플래티넘이 나왔고 서너판 더하니 다이아 되길래 더 안했읍니다.
경쟁하면 피곤하드라구요..
그 다음 시즌에 배치를 죽쒔더니 플딱이로 시작해서
다이아 복구 해놓는다 그랬다가 더 발리니 골드까지 떨어지드라구효.
이때가 경쟁을 제일 많이 돌렸을때 같은데, 여튼 어찌저찌 다이아 복귀하면서 시즌 마무리
그 다음다음 시즌인가 이번엔 마스터한번 찍어보자 해서 또 꽤 열심히 돌려봤는데
마스터 수문장들을 못 뚫고 한판만 이기면 마스턴데 계속 못올라가고 시즌 종료
일단 기본적으로 제가 힐러 유전데 환경상 보이스챗을 하기가 어려워서 브리핑을 못하는게 너무 커서 안되겠다 싶어서 이때부턴 걍 경쟁을 안함
그 후로 여태 아케이드만 700시간 가까이 했다고 찍혀있군효. (경쟁은 50시간도 안했다고 나옴)
그러고 최근에... 삘받아서 경쟁을 돌리기 시작
일단 배치는 개좆망했읍니다.
7승 13패쯤 한거 같은데 실버5로 시작하드라구요 니미럴...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심해의 모습이었지만, 소문으로는 많이 들었고
여튼 빠대나 아케이드에서 즐겜하던 짬바가 있어서 배치에서 좆망한거 말고는 애들이 아무리 병신같이 해도 거의 3판이기고 1~2판 지는 정도의 페이스로 진행을 함(물론 잘 안될땐 5연패도 막 하고..)
그렇게 하니 실버5 -> 실버3 -> 실버1 -> 골드5.. (여기부턴 티어 1씩 오름)
해서 지금 골드1까지 기어 올라왔읍니다...
다이아까지 다시 기어올라가려면 앞으로 최소 40판 이상은 해야할텐데 어지럽군효...
힐러 경쟁을 줜나 많이 돌리다보니 질려서 탱커도 경쟁을 돌려봤는데 탱커는 그나마 골드4로 시작... (배치 7승 4패쯤)
여기까지 하면서 느낀점
1. 광물티어라고 개좆병신들만 있을줄 알았는데, 대개 힐러애들은 정상인이 많고 존나 열심히들 하드라
다만 피지컬 포기하고 모이라, 브리기테, 메르시만 할 줄 아는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봤고 다른 영웅을 한다 쳐도 게임을 어떻게 진행해야하고 뭐가 중요한지 모르고 개념이 없는 경우가 많더라...
딜러는 좆병신 장애인들이 좆나 많음;;;;
근데 가끔씩 누가봐도 부계인거 같은 개씹 잘하는 애들이 소전이나 위도우 들고 게임 개 쳐부숨...
근데 이런 애들은 왜 항상 상대편인것인가...
탱커는 뭐 오버워치2에서 기본적으로 쎄다보니 정말 너무 심하게 못하는 병신이나 할 의지가 없는 애가 아니면 내가 키리코나 아나 들고 개빡케어 해주면 기본 1인분 이상씩은 함
근데 딜러들이 그 존나 짱쎈 탱커랑 맞짱뜨다 쳐 뒈지고 힐 안들어온다고 정치 거는 꼴을 존나 많이 봄 ㅋㅋㅋ
2. 원래 아나 모스트라 배치를 아나로 봤었는데, 승률이 30% 나왓었음 ㅋㅋㅋ 시발거
내가 하는 아나가 그렇게 구데기가 아닐건데;; 지금 메타에서는 똑같은 실력으로 아나할거면 키리코를 하는게 훨 좋더라구효...
배치 후에 등반은 거의 3분의2는 키리코를 픽하고 있는데 경쟁 플레이시간이 지금 아나랑 키리코랑 비슷하고
아나는 승률 47%, 키리코는 68%네효
스탯을 보면 10분당 힐이나 딜이나 키리코가 조금씩 더 높게 나오드라구요
게임할때 순보나 벽타기로 광물 딜러들 농락하면서 머가리 깨죽이고 다니는 시원함은 덤
힐러여러분 끼리꼬 하세효. 두번 하세효.
구우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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