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글 41일차) 사각팬티가 찢어졌다.

1) 찌지직 소리와 함께. 평상시에는 드로즈만 입고 하는 터라 아무 생각없이 동작을 취하다가 그렇게 되버렸다. 조금 속상했지만 공짜로 얻는 팬티였기도 하고 이미 운동은 시작한터라 계속 이어나갔다.
그런데 애로사항이 생겼다. 원래 집에서 운동할때는 팬티만 입고 하는데, 버피테스트를 하니 자꾸 고추가 바닥에 닿았다. 직접적인 접촉은 아니었지만 드로즈와는 다른 촉감과 찢어진 곳이 바로 옆이라 불안했다. 데드리프트할때도 이건 마찬가지였고 그렇게 집중하지 못한 채 찝찝한 마음과 함께 운동은 끝났다. 오늘 운동이 제대로 안된 것은 다 사각팬티 탓이다. 아무튼!! 아무튼!!

2) 지인이 단백질 음료를 몇개 줘서 요새 운동하고 닭가슴살 대신 먹고 있다. 맛 존나 없음. 근데 닭가슴살 안삶아도 되서 편하긴 함 ㅎ.

3) 17일부터 kfc에서 페이코인으로 결제하면 50%할인 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1만원정도 충전해됬는데, 저녁9시에 치킨사면 8조각에 5천원에 살 수 있음. 12월은 치킨파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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