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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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 2019-02-23 03:23:13
이직 시 연봉협상이요

이직하려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3년치 소득 증빙 다하고

현직장 급여체계 알려달라고 해서 다 알려줬는데요 (상여금 포함)

그 쪽에서 보내준 처우제안에...

상여금부분은 금액을 뺴고 기본연봉에 대한 제안만 왔습니다.

현직장이 연봉에서 상여가 차지하는 부분이 커서 총액을 알아야 협상이 될 거같아서..

그 회사에 제안연봉 수령자들의 평균적인 상여금 수준을 물어봤는데

대외비라며 전혀 안알려주네요. 적어도 짐작할수 있는 range정도라도 알려줘야 하지 않나 싶은데..

원래 처우협의시 상여금은 안알려주나요? 요청하는 사항이 무례하거나 그런건 아니죠? 지금 내가 알려준것도 한 회사의 대외비인데;;

랜덤박스도 아니고 처우를 상상하면서 결정해야하나 요

1688명이 읽었어요. 3.17.7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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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공개 손님 … 2019-02-23 03:24:22
알려줘요
2 비공개 손님 … 2019-02-23 03:24:57
맘에 안들면 이직 안하면 됩니다 원래 처우협상 시점에는 구직자보다 구인자가 더 몸이 다는 법이에요
4 비공개 손님 … 2019-02-23 09:30:32
그 단계면 회사입장에서 더 다급하죠
원하는대로 지르세요
5 비공개 손님 … 2019-02-23 09:49:22
답4 아 일단 전 총액기준 희망연봉 제시했는데 기본에 대한 부분만 딱 와서 그렇습니다. ㅜ
6 비공개 손님 … 2019-02-23 10:35:12
이직 세번했는데 상여금 체계 다 확인하고 들어갔습니다. 지난 회사의경구 9월입사였는데 내년 2월에 지급되는 상여금 확정까지 받아 계약서에 넣고 들어갔어요. 보통 다 알려줘요 숨기면 구린거에요.. 안알려주면 상여금 까지 포함해서 연봉계약 하셔야해요 상여근 없거나 개뿔조또없는 회사일듯
7 비공개 손님 … 2019-02-23 10:37:12
이럴때 구직자는 그회사가 상여금이 없다고 판단하고 가셔야해요. 그래서 상여금 + 이직시 상승분 해서 지르시고 너무 많다 싶우면 그쪽에서 대략적인 상여금 알려주고 다시 딜 들어옵니다. 딜 없다면 상여굼운 없는거나 마찬가지니 손터세요 ㅠㅠ
8 비공개 손님 … 2019-02-23 10:38:07
생각해보니 씨발롬 님현직장 대외비 쳐알려달라고 하더니 지내새끼들 대외비는 안알려주네요 씨부랄럼둘
9 비공개 손님 … 2019-02-23 11:14:06
답8 저도 그거 때문에 약간 기분이...ㅠ
느낌이 쎄하네요 상여금이 없는 수준이면 저쪽에서 제시한 연봉이 삭감 수준인데...한번 더 질러보고 시마이 내야겠네요
10 비공개 손님 … 2019-02-23 14:46:28
인생 살면서 장난 치는 새끼들은 뭐다? 구린게 있다
11 비공개 손님 … 2019-02-23 15:57:11
분명 구린게 있다2
12 비공개 손님 … 2019-02-24 10:43:35
합리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그회사애서 님뽑고싶어서 풀발기상태인데
상여를 왜 숨기겠어요 ㅋㅋ 정상이면 상여많이준다고 하고 꼬시는게 일반적이지... 왜 말을 안할까요? 말하면 님이 안올거니까 말안하는거죠...
13 비공개 손님 … 2019-02-28 16:36:03
현 직장 급여체계 다른 회사에 막 알려줘도 되는건가요?
문제 되는거 아닌지?
14 비공개 손님 … 2019-03-02 19:36:29
글쓴이 글 보니깐 왠지 저랑 같은 회산가 싶네요. 실무에서 다 통과하고 인사랑 처우 협약하는데 자기 포멧에 맞게 계속 이력서 바꿔달라고 귀찮게 굴더니 대외비 문서인 현 직장 연봉 계약서를 달라고 하더군요

더불어 현직장에서 받고 있는 금액 이외의 복지등 혜택을 다 써달라고 하고 증빙 자료도 함께 제출해달라고 엑셀 양식을 저한테 전송 하더군요. 다 채워서 제출해달라고..

그래서 저 한테 메일 보낸 인사 담당자한테 전화해서 니네가 달라는게 대외비인데 내가 지금 니네 회사 들어가자고 현 회사 대외비 문서 빼서 제출하고 니네 회사 들어가면 니네 회사가서 니네 대외비 빼돌릴 수 있는 놈이라는 걸 간접 증명하는 꼴이 아니냐? 라고 이야기 했죠. 그리고 저랑 통화하는 건 시키면 하는 직원이라는 걸 알기에 통화 내용 그대로 엑셀에 써서 보내줄테니 윗선에 그대로 보고하라고 이야기했었죠.

이때부터 인사과가 절 찍은 것 같습니다. 나쁜놈의 새퀴들.. 아 생각하니 또 열받네. 뒷이야기도 더 있는데 아무튼 결론은 글쓴이님도 그렇고 제가 붙었떤 회사도 그렇고 현직장의 대외비 정보만 쏙 빼먹고 버린 걸로 보이네요.

아무튼 너무 지랄 맞은 경험이라 다음부터 글쓴이와 같이 저를 대하면 바로 꺼지라고 하려고 맘먹었습니다. 니네 회사 말고도 갈 곳 많다고. 안되면 나 혼자 프로그램 만들어서 살겠다고. 다시 생각해도 열받네요.

글쓴이님도 그 회사 잘 생각해보세요. 시작부터 맘상하는 인사를 당하면 회사 다니면서 끝까지 맘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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