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을 잘생기시고 능력있는 차게 분들에게 보고합니다.
아방이 9만 9천정도 찍혔을때
"이제 너도 이뻐해줄께" 하고 엔진오일을 합성유 쉘꺼로 넣었습니다. (이때 카센터에서 10만원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타고 다니다가 10만 3천정도에 집으로 우편물이 날아왔습니다.
엔진오일이 마르는 현상이 있으니 보증기간을 10만 키로에서 16만으로 연장할테니
블루핸즈에 가서 무상점검을 받으라 이런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걱정되어서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시동 걸기전)
엔진오일을 찍어서 확인해봤더니 H 와 L 사이 절반만 남았더군요
여기서 대략 멘붕...
그래서 바로 블루핸즈 예약 걸고 센터에 방문합니다.
블루핸즈 왈 " 정말 엔진오일이 마르는지 확인해야하니 엔진오일 뚜껑 봉인하겠습니다."
이건 ㅆㅂ 불량이면 교환해주고 미안하다고 해야지 이건뭐 내가 일부러 엔진오일 빼논거처럼 의심을 해싸니...
일단 듣고 1차 침착했습니다.
제가 " 그럼 3천 키로정도 타고 2차 방문했을때는 엔진이고 뭐고 바로 고쳐주시나요?"
했드만
센터 왈 " 2차 방문시에 결함이 인정되면 그때 엔진 신청 들어갑니다."
제가 " 그럼 그렇게 2차 방문하고 3차 방문을 또 해야합니까?"
센터 왈 " 네 엔진 신청하면 일주일정도 걸리고 그리고 교체가 2일정도 소요 됩니다."
여기서 제가 꼴랑 2천만원 짜리 아방이 탄다고 무시받는 느낌이 아니라,
이것 저것 손해 보는게 부당하다고 생각 되서 조금 짜증이 나더라고요
차라리 내가 잠결에 신호등을 들이 받아서 엔진이 먹고 들어가서 엔진오일이 없어졌다면
모든 귀찮음과 노력을 제가 부담해야하는건 맞지만
이건 애초부터 불량 엔진을 만들어 판 현대차 잘못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차로 큰맘 먹고 합성유 엔진 오일은 꼴랑 3천 키로 타고 증발 ( 절반정도 남음 )
2차로 정비소 왔다갔다하면서 내가 쓰는 시간
3차로 엔진 교환으로 인한 입고로 택시비 또는 내가 차없이 사는 불편함.
정비소 입고로 인하여 현대차 본사에 문의 하니까
엔진 교환은 회사가 결정한 정비 시간이 9시간이라 하루기간을 넘기지 않으면 대차가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이것도 정비소에 문열자마자 입고 시켜도 걔네들 퇴근시간전에 제 차가 안나오는데
현대차 본사 고객센터 직원에게 뭐라 해도 뭔 소용인가 싶어서 그냥 수고하세요 라고 끊었습니다.
일단 2차 확인 입고가 남았지만 100퍼 이건 엔진 교체각입니다.
제가 얼마나 줄어드나 확인했거든요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MD12년산 구매해서 나쁜점은 이렇게 손이 많이 간다.
좋게 생각해서 좋은점은
엔진 갈면 엔진이 새거라서 30만까지 이차를 탈수있을꺼같은 생각입니다.
부디 이번주 로또 2등 되어서 소나타로 바꿀수있게 도와주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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