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가 파울을 노리는 플레이를 하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돌파하다 접촉이 있을때 대충 던져버리거나 수비수가 옆이나 뒤쪽에 있을때 일부러 충돌하면서 던지는걸 즐기고 그걸 앤드원으로 만드는 능력도 있어서 자주 시도하죠. 플랍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구요.
- 여기까지는 지탄받을 부분이 있고 팬 입장에서도 열받는 경우가 생기는데 파울콜이 안불리면 그냥 경기 던져버립니다(컨파 1차전 전반에 2/13 찍을때)
근데 시즌 자유투 시도는 평균 9개정도고, 많이 던지긴 하지만 뭐 하루종일 자유투만 시도하는 선수는 아닙니다. (하든 전성기 약 10-11개, 엠비드도 대략 11개정도) 돌파도 좋고 그 후의 무브나 슈팅이 다 좋다보니 이런식의 파울겟 능력이 따라왔다고 (팬입장에서) 생각해요. 일부러 플랍하거나 그런 플레이의 연속을 보여주진 않는데, 룰을 잘 이용하는 선수? 정도로 포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솔직히 이게 선수가 욕먹을 일인가 라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결국 심판들이 불어주니까 한다는건데 sga에게만 좀 가혹한게 아니냐 뭐 이런 마음입니다(콩깍지껴서)
하든이나 엠비드급의 플랍성 플레이어는 아닌 것 같지만, 가장 큰 성장을 도와준 선수가 크리스폴이란 점에서 앞으로 더 교묘하게 자유투겟을 노리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경기를 망칠 정도의 플랍이나 자유투를 노리기보단 잘 하던 돌파 후의 헤지 무브들, 레이업이나 숏미드 점퍼를 더 잘 성공시키면서 자유투는 부가적인 부분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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