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대상 : 심슨스타일 그림체에 거부감 없으시면서 심슨만큼의 개그를 찾지 않으실분.
예전 넷플릭스 컨텐츠 추천받을때 아므로님에게서 디스인첸트를 추천받아 이번에 다 보게 되었습니다.
추천해주실때 워킹데드를 함께 추천해주셔서 미드인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제가 좋아하는 심슨그림체의 애니메이션이더군요.
헌데 심슨에서의 개그를 너무기대한 탓인지 초반부는 별로 재미붙이기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개그만화에서는 나름 적당한 템포마다 적절히 터져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자막으로 봐서 안웃긴건지 왕좌의게임을 안봐서 안웃긴건지 몇번 웃지도 못했습니다. 거기다 몰입하기엔 캐릭터들도 애매했구요.
그래도 개그에대한 기대치가 낮아져서 그런건지 중반 부터는 개그도 적당하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생기면서 나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약간스포)초반부에는 생각도 못한 국왕에 대해 몰입도가 생긴게 또다른 재미였던거 같네요. 고길동잼...
중반,후반에 재미좀 붙이려하니 시즌끝이라는게 많이 아쉬웠슴다. 이정도 퀄리티만 유지해주면 시즌2는 볼만할거 같은데 10화에서 끝난거 보면 다음시즌은 없지 않을지...
한동안은 드라마였던걸로 기억하는지라 나중에 애니 보게되면 찾아오겠습니다. 릭엔모티도 추천에 있던데. 히히.
똥글에 시간을 할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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