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쓰기엔 제가 너무 순진했고 늦었다는것을 알고 있읍니다...
저는 H사 생산직으로 근무하고 있읍ㄴ다..
평소에 제가 검소하고 나이 또래에 비해선 모은돈이 꽤 있었습니다... 이것이 소문이 돌다보니 돈 빌려달라는 동료들이 가끔식 있어왔읍니다...
누구하나 딱하지 않은 사정은 없었고 이제까지 직장동료 6명에게 돈을 빌려줬습니다(금액은 인당 평균 3천만원 상당,,,)
있는돈도 빌려주고 마이너스통장을 만들면서까지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한심하죠...
빌려줄 당시에는 다음달 바로 갚을것처럼 했으니 별 신경쓰지 않았지만... 길게는 7년째 돈을 갚지 않는 동료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보면 하나같이 아껴서 돈갚을 생각은 안하고 씀씀이가 매우 해픕니다...
매년 미안하다고 하면서 제가 급한일이 생겨 돈을 달라고 하면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는지.. 오히려 화를 냅니다...
이 사람들과 앞으로 20년은 더 직장 생활을 해야할 상황인데 어떻게 대처하는것이 좋을지 선배님들의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18.217.12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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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8 21:48:22 |
| 돈을 갚지 않는 직장 동료들.... |
1,977명이 읽었어요. 18.217.124.83 |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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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7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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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용증은 당연 안 쓰셨을테고, 잔여 차용금액, 차용 시기를 대화내용에 포함하여 상대와 대화 후 대화에 대한 상대의 동의를 녹취하고 챙길수있는 증거(거래내역 등) 준비해서 소송거세요.
Cf. "형 천만원 언제 주실 수 있으세요? /아왜 금방 줄게 /3년 전에도 금방 주신다면서 이천만원 빌려가서 아직 천만원밖에 안 갚으셨잔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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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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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소송걸기전에 마지막 선전포고 하시고 무시하면 내용증명도 한 통 보내세요.
내용증명 들어가고 소송 들어가시면 됩니다. 승소하면 받는 날 딱 정해주고 그 날 못받으면 지연이자도 받으실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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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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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완전 호구 인생이네요... 그 돈 안빌려줬으면 지방에 집이라도 하나 사셨을듯...어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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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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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럼주 준비해야하는 거 아님? 설마 진짜 이런 사람이 있을거라고 믿지도 믿고 싶지도 않네요... 진짜라면 내용확인할 문자나 통화 녹취하고, 걍 소송걸어요. 소송걸면 이자까지 다 받을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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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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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8천..미쳤다ㅁㄴㄹ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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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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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계속 볼 사람들이라서 소송은 못해요.. 인간적인 해결책을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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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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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은 님 인간으로 안봄
그런데 어떻게 인간적으로 해결해요? 걍 호구, 안갚아도 되는 돈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깐 저렇게 나오는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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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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갚은 사람도 있고 안갚은 사람도 있다는걸 봐선 현재 몇천 정도 남은거 같은데 그냥 주작이겠지 머.
세상에 저런 사람이 어딧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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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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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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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정도까진 아닌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 큰 돈을 빌려준 건가요?
혹시 금수저 무셨나? 저런 사람들은 그냥 말로 해선 돈 안 돌려줍니다. 방법은 세가집니다 1. 줄 때까지 하루에 몇번씩이라고 말을 꺼낸다 2. 법적 도움을 받는다. 3. 돈을 포기한다. 스스로 줄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마시고 어떻게 해서든 받아내세요. 1억 8천... 울 가족 전재산 보다 많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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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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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해서 얼마까지만 받고 말자 라고 하지 마시고 무조건 1원이라도 다 받아내세요
한번 그것만 받죠 시작하면 나머지도 못 받습니다. 반드시 1원 동전 한푼이라도 꼭 받아내겠다고 마음 먹고 시작하세요.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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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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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를 확실하게 하세요
어물쩡하면 파고 들어요 사람 새끼면 돈 빌리고 저렇진 않죠 돈 갚으란다고 화내는건 사람새끼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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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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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일진 아닐지 모르겠지만.
그 빌려드린 돈으로 돈때문에 고생하시는 부모님.친척 형제들을 빌려주거나 줬으면 어땠을지. 사실이라면 1님 추천대로ㄱ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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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30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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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린 사람의 태도
빌리기 전: 제발, 너무 필요해서 그래... 너밖에 부탁할 사람이 없다. 빌린 후: 고맙다 금방 갚을게. 갚아달라고 말을 들으면: 미안 금방 갚을게 지금은 형편이 어렵다. 반복되면: 아 진짜 내가 니 돈 떼먹냐!? 아오, 더럽고 치사해서 갚는다 갚아!(말만 하고 안 갚음) (이거 무한 반복. 갚으라고 말할때마다 여친에게 잔소리 듣는것같이 짜증냄.) 인간적인 해결법으로 될 사람이었으면 이미 갚았슴. 인간적으로 해결이 안되니까 자문을 구한거 아닙니까. 만에 백만에 하나 원하시는 모양새로 갚아도 욕하면서 갚으면서 나중에 주위 사람들한테, '쟤가 돈 빌려주고 얼마나 치사하게 굴던지...' 하면서 욕함. 님이 원하시는 평화적인 해결책은 이미 없다고 보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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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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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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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3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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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해결책은 없다는 걸 인식하는 것 부터가 시작인 것 같네요.
이렇게 힘든겁니다.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빌려주지 마시구요. 예의 없는 건 돈을 갚지 않는 사람이지 돈 달라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명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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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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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글이네 ㅁㄴㅇㅁㄴㄻㄴㄹ
한꺼번에 받기 힘들테니 한 번에 몇백씩이라도 조금씩 나눠서 받아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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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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