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적으로 이전 시리즈 3,4편과 DCEU 그리고 아캄버스가 90년대 버전에 가깝다고 보았을때
이번 배트맨은 팀 버튼 1,2편 처럼
코믹스 등장 초창기 모습이랑 비슷해 보여요
실제로 그 당시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영화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주연인물의 독백,
그리고 배경장소나 배트맨의 탈것과 가젯들은
21세기와 어우러지면서도 묘하게
옛날 마피아 영화를 연상케 합니다
가깝게는 비디오게임 맥스페인이나
애니매트릭스 중 '디텍티브 스토리'
생각하시면 될꺼 같아요
놀란 3부작이 만든 코믹스의 요소들을 현대화,
정치사를 은유하는 구성이라던가 하는 성취보다는
잊혀진 갬성을 멋드러지게 다시 끌어올렸다는
쪽에서 고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네요
영화 LA컨피덴셜이나 비디오 게임 LA noire, 맥스페인
넷플릭스 시리즈 데어데블에서 쿵푸와 닌자만 없는
그런 스타일이 좋으시면 잘 맞을꺼 같섭니다
15세라고 방심하고 가족용이나 데이트 용으로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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